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소폭 내렸다.

4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첫째 주(8월31일~9월4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6원 내린 리터당 1360.5원으로 집계됐다.
 
주유소 휘발유 가격 7주째 거의 제자리, 리터당 전국 평균 1360.5원

▲ 9월 첫째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60.5원으로 집계됐다.

    
9월 첫째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60.5원으로 집계됐다. 7월 셋째 주 이후 7주 연속으로 가격이 1원 이내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0.7원 하락한 리터당 1162.9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1.3원 낮아진 1456.0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95.5원 높았다.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1.1원 내린 1332.3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상표별 평균가격은 SK에너지가 1367.9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329.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4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360.19원으로 전날보다 0.14원 내렸다.

경유 가격은 1162.47원으로 전날보다 0.21원 떨어졌다.

9월 첫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0.5달러 상승한 배럴당 44.9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주 국제유가는 미국의 휘발유 수요가 줄어든 데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의 8월 원유 생산량이 증가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