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홀딩스가 자회사 GC녹십자헬스케어 주식을 추가로 확보했다.

녹십자홀딩스는 의료서비스 자회사 GC녹십자헬스케어의 주식 1235만9250주를 약 789억 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29일 공시했다.

 
녹십자홀딩스, 자회사 녹십자헬스케어 유상증자에 789억 넣어

▲ 허일섭 녹십자홀딩스 대표이사 회장.


주식 취득 뒤 녹십자홀딩스의 GC녹십자헬스케어 지분율은 79.5%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28일이다.

녹십자홀딩스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은 자회사 GC녹십자헬스케어의 유비케어 주식 취득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셀스케어는 올해 2월 국내 1위 전자의무기록 솔루션 회사인 유비케어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GC녹십자셀스케어 유비케어를 인수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4일 제3자배정 방식으로 789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배정대상은 녹십자홀딩스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녹십자홀딩스의 헬스케어부문 자회사로 정보통신 기반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