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237억 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유한양행은 27일 이사회를 열어 2019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천 원, 우선주 1주당 205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한양행 237억 규모 현금배당, 보통주 2천 원 우선주 2050원

▲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


시가 배당률은 보통주 0.8%, 우선주 0.9%이며 배당 기준일은 2019년 12월31일이다.

배당금 규모는 모두 237억8138만9400원으로 배당금 가운데 4억7081만9400원은 우선주에 배당된다. 

유한양행은 3월20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이후 1개월 안에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을 세워뒀다.

27일 유한양행 보통주의 주가는 전날보다 2.36%(5천 원) 뛴 21만6500원, 우선주의 주가는 0.50%(1천 원) 오른 20만3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