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이 미국에서 줄기세포 분리방법 특허권을 취득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ZNF281을 발현하는 제대혈 유래 만능 줄기세포 분리기술이 미국에서 특허를 얻었다고 17일 공시했다.
 
ZNF281은 근 세포나 지방세포 등으로 분화할 수 있는 줄기세포를 분화되지 않은 상태로 유지하는데 필요한 물질이다.

ZNF281이 발현되는 줄기세포는 기존 줄기세포보다 미분화 단계에서 오랫동안 왕성한 세포 성장을 하며 우수한 줄기세포능을 갖게 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이번 특허기술로 줄기세포 치료제의 효능이 증진될 것”이라며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제조 및 공급업체로 2015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