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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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승열 대원제약 대표이사 부회장.
대원제약을 국내 메이저 제약사를 넘어 글로벌 제약사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신약 개발과 수출, 의료기기를 3각축으로 삼아 매출을 늘려가고 있다.
1959년 3월 10일 충청북도 음성읍에서 태어났다.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농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대학원에서 식물병리학 석사를,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농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원제약에 이사로 입사한 뒤 상무와 전무, 부사장, 사장을 거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형인 백승호 대원제약 회장이 대원제약의 경영과 영업을 맡고 백승열은 연구개발과 신약 개발을 책임지고 있다.
백 회장과 우애가 두텁다. 대원제약 본사 9층에 회장실과 부회장실이 나란히 있어 자주 사무실을 오가며 경영을 논의한다.
- 경영활동의 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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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량신약으로 경쟁력 확보
대원제약은 제네릭(복제약) 중심으로 사업기반을 다진 뒤 개량신약으로 품목을 확대하며 매출 2800억 원대 제약사로 성장했다.
최근 연구개발에 투자를 집중하면서 이상지질혈증과 자궁내막증을 적응증으로 하는 신약 후보물질을 확보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DW-4301’는 임상2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자궁내막증 치료제 ‘DW-4902’은 임상1a상을 마쳤다.
개량신약 매출 비중은 2014년 17%에서 2018년 35%까지 확대됐다. 2019년에는 40%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염진통제 '펠루비'의 적응증을 추가하고 효능을 개선한 개량신약을 출시하면서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2015년 매출 61억 원을 냈던 펠루비 품목은 2019년 290억 원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원제약의 메인 공장은 화성 향남공장이다. 현재 충북 진천공장으로 생산라인을 확대하고 있는데 2020년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대원제약의 2019년 실적은 매출 3180억 원, 영업이익 34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보다 매출은 10.9%, 영업이익은 10.6% 늘어나는 것이다.
문경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20년부터는 진천 신공장을 중심으로 시럽제와 현탁액제 생산량을 늘린다는 계획으로 성장모멘텀은 2020년까지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대원제약 실적.
대원제약은 사업 다각화에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대원제약은 2000년 생명공학부문으로 진출을 노리며 미국 앤티캔서와 함께 합작사 메타바이오를 세웠다. 메타바이오는 8년 동안 적자를 냈고 대원제약은 2008년 보유주식 50%를 전부 매각했다.
대원제약은 이후 다시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보청기 제조회사인 딜라이트와 피부진단기기회사 큐비츠를 인수했다.
큐비츠는 사업 안착에 고전하다 2015년 대원제약에 흡수합병됐다. 딜라이트는 해마다 적자를 지속하며 2018년부터는 자본잠식으로 돌아섰다.
딜라이트의 순손실은 2017년 13억1300만 원, 2018년 12억8700만 원, 2019년 1분기 2억7700만 원을 냈다.
딜라이트의 자본총계도 2018년 마이너스 8억8500만 원을 내며 자본잠식 상태로 바뀌었다. 2019년 1분기 기준으로 자본은 마이너스 11억620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마이너스 규모가 확대됐다.
대원제약은 2015년 말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목표로 생명공학 관계사인 대원바이오텍(현재 다나젠)을 세웠다. 대원제약은 대원바이오텍이 독립법인으로 안정적 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판매대행 사업을 넘겼다.
2015년 대원제약은 전문의약품 중심의 사업구조를 다각화하기 위해 헬스케어사업부를 신설했다. 2015년 일반의약품으로 첫 선을 보인 국내 최초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은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 포를 넘겼다.
△국산 12호 신약 ‘펠루비정’ 개발
대원제약은 매출 300억 원을 갓 넘겼던 2001년부터 신약 개발에 투자를 해왔다.
2002년 회사 매출의 30%를 차지하던 급성만성통증약 '트리겔'이 비급여품목으로 바뀌며 위기를 맞자 신약 개발에 뛰어든다.
중소형 제약사가 자체적으로 국산 신약을 개발한 것은 이례적이기에 당시에 많은 화제를 모았다. 대원제약은 펠루비 개발에 7년 동안 60억 원 가량을 투입했다.
그 결과 2007년 골관절염 신약 ‘펠루비정’과 2015년 개량신약 ‘펠루비서방정’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펠루비서방정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펠루비정 개발 뒤 신약 개발에 자신감을 얻고 신약 후보물질과 연구시설 확보, 우수연구인력 유치에 힘을 쏟았다. 2011년 200억을 투자해 서울시 군자동에 연구센터를 마련하고 중앙연구소를 이전했다.
대원제약은 2013년 5종의 개량신약을 한꺼번에 내놨다. 이후 해마다 1~2종의 개량신약을 꾸준히 내고 있다.
현재 대원제약은 위염 치료제 ‘오티렌F’, 소염진통제 ‘펠루비서방정’ 등과 같은 개량신약과 항궤양제 ‘에스원엠프’, 진해거담제 ‘코대원포르테’와 같은 연구개발 품목이 매출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2015년에는 8년 동안의 연구개발 끝에 일본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만성신부전 환자의 투석지연용 의약품인 구형흡착탄을 ‘레나메진캡슐’로 제품화해 출시했다.
백승열은 인구고령화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만성질환과 항암제, 신장질환, 내분비질환 등의 치료제를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펠루비의 뒤를 이을 신약으로 고지혈증 치료제 ‘DW-10558’, 전립선암 치료제 ‘BAL-110’ 등을 개발하고 있다.
백승열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경쟁사들이 모방하기 힘든 기술적 장벽을 쌓는 데 주력하고 있다.
- 비전과 과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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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과 과제▲ 백승열 대원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2018년 11월28일 신바로정 공동판매 계약을 맺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대원제약의 매출을 5천억 원을 넘겨 국내 주요 제약사로 성장하고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는 ‘비전 2025 매출 1조’라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전체 매출의 대부분이 국내에서 나오고 있지만 최종적으로 미국과 유럽시장에 진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수출 확대를 위해 2016년 베트남에 현지 법인을 신설하기도 했다.
전문의약품 사업으로 성장해 온 대원제약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일반의약품시장 진출 등 사업다각화에 힘을 쏟고 있다.
대원제약의 보청기 제조 자회사 딜라이트의 적자를 끊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딜라이트는 해마다 적자를 지속하고 2018년부터는 자본잠식으로 돌아섰다. 딜라이트는 2013년부터 연속 순손실을 내고 있다.
국내 보청기시장에서 경쟁상황이 녹록지 않아 적자 탈출은 쉽지 않아 보인다. WS오디올로지와 소노바, 스타키, 지엔리사운드 등 상위 4개 회사가 과반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딜라이트는 현재 중국시장에서 활로를 찾고 있다.
8월 중국회사 거보타이와 기술수출과 함께 보청기 수출계약을 맺었다. 2025년까지 중국 보청기시장에서 점유율을 20%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조카인 백인환 대원제약 전무의 경영권 승계도 준비하고 있다.
백승호 회장의 장남 백인환씨는 오너 3세 가운데 유일하게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
백인환씨는 미국 브랜다이스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삼정KPMG 회계법인에 있다가 2011년 대원제약에 입사한 뒤 2016년 신규사업부 상무를 거쳐 2019년 1월 전무로 승진했다.
◆ 평가▲ 백승열 대원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오른쪽)이 서울 군자동 중앙연구소에서 손세일 대원제약 연구소장(왼쪽)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학창시절 남들과 다른 연구개발 역량을 갖추고 싶은 마음에 지독하게 공부했다고 회고했다.
국산 12호 신약인 소염진통제 '펠루비'를 탄생하기 위해 7년 동안 여러 날 밤을 지새우다시피 했다.
형 백승호 회장과 백승열은 비슷한 대원제약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형제 사이에 지분 경쟁은 없었다.
대원제약 본사 9층에 회장실과 부회장실이 나란히 있어 자주 만나 경영을 논의한다.
아버지인 고 백부현 창업주의 타계 이후 우애가 더 두터워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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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학력/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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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
▲ 백승열 대원제약 대표이사 부회장(맨오른쪽)과 백승호 대원제약 대표이사 회장(왼쪽 세번째)이 2019년 6월12일 대원제약 진천공장 준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992년 대원제약 상무에 올랐다.
1995년 대원제약 전무로 승진했다.
2002년 대원제약 총괄부사장에 선임됐다.
2008년 대원제약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2011년 대원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에 올랐다.
2013년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에 선임됐다.
◆ 학력
1978년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3년 서울대학교 농생물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미국 조지아대학교 대학원에서 식물병리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8년 서울대학교에서 농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아버지인 고 백부현 창업주는 1958년 부산에서 대원제약사를 세웠다. 1964년 대원제약으로 회사 이름을 바꾸고 5년 뒤 본사를 서울로 이전했다.
백부현 창업주는 슬하에 장남 백승호, 차남 백승열을 뒀다.
백승호 회장은 1982년 상무로 대원제약에 입사한 뒤 1995년 대원제약 대표이사를 맡았다. 2008년부터 대원제약은 백승호 단독 대표체제에서 백승호, 백승열 각자대표체제로 전환됐다.
백승호 회장은 부인 남경우씨 사이에서 장남 백인환(1984년생)씨, 차남 백인성(1987년생)씨를 뒀다.
백승열은 부인 윤경실씨 사이에서 장남 백인씨(1989년생)씨, 차남 백인재(1992년생)씨를 뒀다.
◆ 상훈
2016년 11월 제30회 약의 날 기념식에서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받았다.
◆ 기타
백승열은 2019년 9월30일 기준으로 대원제약 보통주 282만1347주(14.35%)를 보유하고 있다. 보유지분은 2019년 11월15일 대원제약 주가의 종가인 1만6550원 기준으로 약 466억9300만 원 규모다.
부인 윤경실씨는 대원제약 보통주 8만4384주(0.43%), 장남 백인영씨는 대원제약 보통주 13만9418주(0.71%), 차남 백인재씨는 대원제약 보통주 13만9129주(0.71%)를 보유하고 있다.
백승열은 부인과 함께 2011년 5월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2길에 있는 한화건설이 개발한 고급아파트 ‘갤러리아포레’ 102동 9층 아파트(217.44㎡, 65.78평)를 분양받았다.
-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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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승열 대원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영건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 부회장(오른쪽)이 2019년 11월16일 대원제약이 주최한 제14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국산 12호 신약인 ‘펠루비’를 대형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시킨 대원제약의 축적된 노하우와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신바로의 고속성장을 이끌도록 하겠다.” (2018/11/29, GC녹십자와 관절염 치료제 ‘신바로’의 공동판매 계약을 맺으면서)
“딜라이트 보청기를 통해 고령의 이산가족 상봉자들이 북측 가족과 상봉할 때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 혈육을 자유롭게 만나지도 못하고 평생을 고통 속에 살아온 어르신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2018/08/20,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보청기와 의약품을 지원하며)
“이번 ISO 37001 인증은 기업 안에 준법문화를 확산시키고 부패행위를 근절하겠다는 회사의 강력한 의지다. 윤리경영을 실천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18/05/23,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인증을 획득하며)
“장대원 브랜드의 신규 제품 개발과 유통 채널 확대로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구축할 것이다.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발매를 통해 대원제약이 일반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 (2017/11/09, 유산균 브랜드 ‘장대원’을 출시하며)
“이번 수상으로 국내 기술과 임상을 통해 개발된 국산 소염진통 신약의 진가와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 우수한 효능과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적은 제품의 안전성을 강점으로 삼아 회사를 대표하는 제품으로서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나가도록 하겠다.” (2016/02/23, 대한민국신약개발상에서 신약개발부문 ‘기술상’을 받으면서)
“메이저 제약사로 도약하는 게 목표다. 반드시 정도를 걸어 그 목표를 이루겠다. 우리 회사가 다른 회사와 구별되는 특징이 뭔 줄 아느냐. 60년 가까이 기업을 운영하면서 단 한 번도 적자를 기록하지 않은 회사다. 국제통화기금 구제금융 등 경제위기로 경영환경이 급변할 때도 인위적으로 구조조정을 한 적이 없다.” (2015/08/30,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오티렌F정은 기존 오티렌을 뛰어 넘는 치료 효과는 물론 더욱 작은 정제 사이즈와 복용 횟수 감소를 통해 편의성을 더한 제품이다. 다른 어떤 제품보다 먼저 출시돼 급만성 위염으로 고통 받는 환자와 진료 현장에서 수고하는 의료진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2015/07/24, 개량신약 ‘오티렌F정’ 론칭 심포지엄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오던 제품을 국산화하여 수입 대체 효과를 거둔 것은 물론 일본에 역수출할 수 있을 정도의 기술력을 인정 받은 쾌거다. 이번 일본 후지케미컬과의 업무협약은 일본시장 진출의 시작이며 다른 선진국으로 본격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2015/06/10, 일본 후지케미컬과 구형흡착탄 ‘레나메진캡슐’의 수출계약을 맺으면서)
“회사를 건실하게 운영하며 채용을 확대하는 것이 기업이 사회에 공헌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인재와 사회적 약자들이 취업을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 (2015/03/26,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돼 인증패를 받으면서)
“이번 전립선암 치료제의 도입은 대원제약이 항암제분야에서 최초로 신약 후보물질을 확보해 관련분야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게 된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항암제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 (2013/02/18, 스위스 발온코사와 전립선암 치료신약 공동개발 계약을 맺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광학의료기기분야의 공동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사업효과를 극대화시킬 것이다. 의약품뿐만 아니라 의료기기사업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 (2012/03/15, 한국전기연구원과 광학의료기기 관련 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며)
“이번 큐비츠 인수를 계기로 기존 제약품목의 육성과 더불어 진단과 치료를 위한 의료기기 관련 아이템의 지속적 확장을 통해 헬스케어 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해 나갈 것이다.” (2011/12/09, 피부진단의료기기회사 큐비츠를 계열사로 추가하며)
“연구개발활동을 통해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는 능력은 현재와 같이 급변하는 제약환경에서 지속적 성장을 위한 가장 핵심적 역량이다. 군자, 광교 2곳의 연구개발센터를 통해 분야별 기술경쟁력과 핵심개발역량을 강화하고 더욱 다양한 신약 후보물질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2011/11/17, 대원제약의 군자연구개발센터를 새로 열면서)
“딜라이트는 저소득층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업을 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창업한 회사로서 이 같은 사업목적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사업파트너로 대원제약을 선택했다. 좋은 취지를 계속적으로 살리고 사업자체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2011/04/01, 보청기 제조사 딜라이트를 계열사로 추가하며)
“2011년부터는 천연물 신약을 포함해 매년 3~4개의 신제품을 시장에 꾸준히 내놓겠다. 기술력과 제품력으로 시장에서 평가받겠다. 제네릭(복제약)과 별 차이 없는 개량신약으로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 이미 펠루비 개발을 통해 신약개발 노하우를 축적한 만큼 펠루비를 뛰어넘는 신약과 신약 수준의 개량신약, 천연물 신약 등 혁신의약품으로 승부를 걸겠다. 시장 상황이 어려워질수록 차별화된 제품에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 연구개발 우선투자 기조를 이어가 2013년까지 반드시 국내 톱 10제약사로 발돋움하겠다.” (2010/02/09,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2년 안에 제약바이오업체 1~2곳을 인수합병하겠다. 회사가 중소병원 전문약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최종 인수대상은 대형병원 영업력이 강하거나 신약개발 능력이 우수한 기술 중심의 제약바이오기업 또는 그동안 판매 비중이 낮았던 일반의약품에 강점을 지닌 업체가 될 것이다. 유동적이지만 인수대상의 외형은 연 매출 200억~500억 원 사이로 잡고 있다. 회사의 첫 번째 신약인 펠루비 개발을 계기로 지난해부터 종합병원시장 개척에 물꼬를 트기 시작했다. 이를 가속화하기 위해 메게스트롤과 짝을 지어 판매할 수 있는 우수 항암치료제도 조만간 도입할 계획이다.” (2009/08/20,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최신시설을 갖춘 향남공장은 신약을 비롯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제품을 생산할 것이다. 대원제약이 초일류 제약회사로 성장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역할을 수행하는 자랑스럽고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2009/04/10, 대원제약 향남공장 리노베이션 신축 완공식에서)
“적극적 신약개발을 통해 세계시장에 도전하고 있는 우리 대원제약의 글로벌화를 주도할 제품이 탄생했다. 아쿠아폴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 시장에도 진출이 가능한 제품으로서 우수한 한국 의약품을 대표하는 선두주자로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2009/03/30, 정맥마취제 ‘아쿠아폴’를 출시하며)
“국내 중소 제약사도 꿈을 갖고 노력하면 신약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종합병원 영업을 강화해 펠루비정을 5년 안에 연 매출 300억 원 수준의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키울 계획이다. 연구개발 투자비를 지속적으로 늘려 현재 개발 중인 천식 치료제, 간염 치료제, 치매 치료제 신약을 2011년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자체 개발한 신약을 앞세워 2013년까지 연 매출액을 4300억 원 규모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2008/09/29,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소염진통 신약 ‘펠루비정’은 한국에서 개발을 완료한 신약으로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수출을 통해 세계적 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연구개발분야를 대폭 강화해 제2, 제3의 펠루비가 탄생할 수 있도록 신약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2008/09/23, 골관절염 신약 ‘펠루비정’을 출시하며)
“대원제약의 미래 성장동력은 신약개발과 바이오사업이다. 앞으로도 신약개발에 아낌없는 투자를 통해 신약개발과 연구개발에 강점을 지닌 의약품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 새로운 100년의 역사 창조를 위해 그동안 국내시장에서 쌓아 높은 최고의 도덕성과 신뢰성의 기반 위에서 신약을 비롯한 개량신약 등 리딩 품목의 개발에 더욱 역점을 둘 계획이다. 신약 발매가 본격화되는 올해부터 해외로 눈을 돌려 신약의 기술수출을 도모하는 등 해외 활동에 더욱 전력해 국내외적으로 ‘연구개발중심의 신약전문제약회사’로 변신함으로써 ‘인류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2008/01/03, 대원제약 창업 50주년 기념식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