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지캠퍼스에서 열린 공동사무국 출범식에서 한상철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기획처장(사진 왼쪽부터), 정무영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 국양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신성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김기선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인재정책국장, 김보원 한국과학기술원 기획처장, 김준하 광주과학기술원 기획처장이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
4대 과학기술원 총장들이 공동사무국을 꾸리고 혁신적 비전 설정을 추진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4대 과학기술원은 24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 문지캠퍼스에서 ‘과학기술원 공동사무국’ 출범식을 열었다.
신성철 한국과학기술원 총장, 김기선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국양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정무영 울산과학기술원 총장과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인재정책국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이날 출범식에 참석했다.
4대 과학기술원 총장들은 지역별로 흩어져 있는 과학기술원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공동사무국 출범을 결정했다.
공동사무국은 과학기술원들의 긴밀한 업무협력을 돕고 교육, 연구, 산학협력 등 과학기술원 혁신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과학기술원의 발전모델을 확산하는 전략도 추진한다.
앞서 4대 과학기술원 총장들은 3월8일 과학기술원 공동사무국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월4일 한국과학기술원 산하에 공동사무국을 잠정조직으로 설치했다.
이번 달 초에는 각 과학기술원에서 공동사무국에 대표를 한명씩 파견해 업무를 시작했다.
김보원 과학기술원 공동사무국장은 “공동사무국을 중심으로 4대 과학기술원의 공동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과제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공동사무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4대 과학기술원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모든 과학기술원이 지속적으로 과학기술 혁신을 선도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