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가 대표 춤게임 ‘오디션’을 e스포츠 분야에서 활성화하기 위해 이용자들과 소통을 강화한다.

한빛소프트는 23일 오디션 선수 8명과 간담회를 열고 앞으로 게임을 개발할 방향과 대회 운영 방향, 인기 선수 발굴을 위한 마케팅방안 등을 놓고 이야기를 나눈다고 20일 밝혔다.
 
한빛소프트, 춤게임 '오디션'의 e스포츠 활성화 위해 선수 발굴

▲ 김유라 한빛소프트 대표이사.


간담회에 참석하는 선수들은 모두 오디션을 10년 넘게 즐긴 이용자들로 국내 최고 실력을 지녔다.

‘정루드’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정종찬 선수는 2018년 오디션 세계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해 결승까지 진출했다.

최근 ‘보는 게임’ 문화가 확산하면서 한빛소프트도 e스포츠 활성화에 기대를 걸고 오디션의 e스포츠 정식종목 채택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연인과 친구, 어린 아이들을 동반한 젊은 부부, 참가 선수의 부모 등 다양한 사람들이 지난해 대회를 즐겼다”며 “e스포츠는 특정층만 즐긴다는 인식이 있지만 오디션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