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A3: 스틸 어라이브(Still Alive)’를 포함해 모두 4종류의 모바일게임을 선보인다.

넷마블은 26일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 특별 홈페이지를 열어 출품작들을 소개했다.
 
넷마블, ‘지스타2018’에서 새 게임 'A3:스틸 어라이브' 공개하기로

권영식 넷마블 각자대표이사.


권영식 넷마블 각자대표이사는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에서 최고의 라인업으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방문객은 물론 현장에 오지 못하는 게임 이용자들도 넷마블 게임을 같이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지스타 2018에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등 대형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과 새 작품 ‘A3: 스틸 어라이브(Still Alive)’를 내놓는다.

A3: 스틸 어라이브는 이번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엔씨소프트의 인기 PC게임 블레이드&소울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언리얼엔진4로 제작된 높은 수준의 풀 3차원(3D) 그래픽을 통해 동양 판타지 풍의 원작 그래픽 감성을 모바일에 담아냈고 ‘대규모 오픈필드 세력전’과 계층을 바탕으로 갈등, 협동, 경쟁이 발생하는 ‘커뮤니티’ 등을 통해 차별화를 꾀했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하늘과 땅, 물 위를 달리고 필드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경공 시스템과 전투액션 등 원작의 특성을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넷마블은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을 2017년 지스타에서 처음 선보였는데 올해 지스타에서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비무, 세력전 전략요소 등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해 내놓는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12월6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 자체 인기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세븐나이츠’의 지식재산권에 바탕을 둔 모바일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이다. 세븐나이츠의 30년 뒤 세계를 담고 있는 후속작이다.

세븐나이츠2는 다양한 영웅을 수집해 그룹 전투를 하는 점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지난해 지스타에서 세븐나이츠2 서장을 공개한 데 이어 이번 지스타에서 전략성이 극대화된 3장을 공개한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는 일본 게임회사 SNK에서 개발한 같은 이름의 액션 대전게임의 지식재산권을 토대로 만든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이다. 

일본에서 7월26일 먼저 서비스를 시작해 출시 5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각각 매출 순위 10위 안에 들기도 했다.

넷마블에 따르면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A3: 스틸 어라이브는 모바일게임 최초의 배틀로얄(한 사람이 남을 때까지 여러 명이 동시에 경기하는 것)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이다. 

전략과 컨트롤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배틀로얄 방식의 ‘전략 데스매치’와 같은 시간에 게임을 즐기는 전체 서버 이용자를 상대로 무차별 PK(Player Killing, 게임 안에서 다른 이용자를 공격하는 행위)를 하는 ‘전 지역 프리 PK’ 등 새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 넷마블관에 100여 개의 부스를 준비하고 모바일게임에 최적화된 260여 대의 게임 시연대를 마련했다. 

대형 LED 스크린과 오픈형 무대에서 출품작별로 코스프레 행사와 토크쇼, 인기 방송자키(BJ)와 함께 하는 게임대회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넷마블은 또 생생한 현장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기 위해 넷마블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지스타를 생중계하기로 했다.

이번 지스타에서 공개되는 새 게임들의 소개와 프로모션 영상, 부스 위치 등을 비롯한 각종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넷마블 지스타 2018 특별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지스타는 11월15일부터 11월18일까지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