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오르고 코스닥 떨어져, 전기전자주에 외국인 매수세 몰려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05-23 17:46: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가 전기전자주 중심으로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제약주들이 부진하면서 하락한 채 마감했다. 
 
코스피 오르고 코스닥 떨어져, 전기전자주에 외국인 매수세 몰려
▲ 23일 코스피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6.34포인트(0.26%) 오른 2471.91로 장을 마감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6.34포인트(0.26%) 오른 2471.91로 장을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한 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전날 미국 증시 하락 및 한국과 미국의 정상회담 결과에 따른 관망세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주의 수요 확대 전망 등이 나오면서 전기전자주 중심으로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전자(3.6%), SK하이닉스(6.96%), 삼성SDI(3.3%) 등의 주가가 급등하며 전기전자업종(3.7%)을 끌어올렸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285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고 기관투자자는 2641억 원, 개인투자자는 6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3.6%), SK하이닉스(6.96%), LG화학(1.48%), 현대모비스(2.28%) 등의 주가가 올랐다.

셀트리온(-4.63%), 현대차(-3.02%), 포스코(-2.35%), 삼성바이오로직스(-2.56%) 등의 주가는 떨어졌다. 삼성물산 주가는 직전거래일과 비교해 변동이 없었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3.8포인트(0.44%) 떨어진 869.16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바이오테크(Biotech)지수가 0.4%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동반 매도세 나타나기 시작하며 시가총액 상위 제약관련주가 급락한 영향으로 코스닥지수가 4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고 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325억 원, 기관투자자는 10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고 개인투자자는 61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약(-2.2%), 건설(-2%), 유통(-1.8%), 금속(-1.8%), IT부품(-1.6%)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2.48%), 신라젠(-3.25%), 나노스(-8.52%), 메디톡스(-3.59%), CJE&M(-0.11%), 셀트리온제약(-4%) 등은 주가가 떨어졌다.

에이치엘비(2.56%), 바이로메드(14.13%)등은 주가가 올랐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4.7원(0.4%) 내린 1080.7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