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수 대동공업 회장.

국내 최대 농기계회사 대동공업으로 농업 기계화를 이끌었던 김강수 대동공업 회장이 세상을 떠났다.

25일 대동공업에 따르면 김 회장이 24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고인은 국내 최초로 경운기, 트랙터를 비롯한 농기계를 개발하고 보급해 국내 농업기계화의 기반을 마련한 인물로 꼽힌다.

김 회장은 1933년 진주에서 대동공업의 창업주인 고 김삼만 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나 일본 도쿄공업대학을 졸업하고 1959년 대동공업에 입사했다.

1975년 대동공업 사장에 올랐고 1984년 아버지를 이어 2대 회장에 취임했다.

회장에 오른 뒤 1985년 미국을 시작으로 중국과 유럽 등 해외 농기계시장에도 진출했다. 2011년 차남인 김준식 대동공업 부회장에게 경영권을 넘겨준 후에도 지속적으로 경영에 참여해왔다.

고인은 농기계 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82년 석탑산업훈장, 2010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대동공업은 27일 오전 대구공장에서 고인의 영결식 치른다. 장지는 충남 천안시 풍산공원 묘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