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노조가 새 이사장 선임절차를 투명하게 다시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 한국거래소지부는 7일 성명을 통해 “한국거래소는 금융회사 지배구조 모범규준을 준수하지 않아 누가 이사장 후보자를 추천하고 누구를 추천하는지 등 모든 것이 비밀사항”이라며 “비공개 원칙이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검증과 추천인의 사후책임을 모두 회피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회사 지배구조 모범규준’에 따르면 금융사는 추천위원의 명단, 추천대상자와의 관계, 추천이유 등을 알리고 최고경영자의 자격, 경영승계 원칙, 추천절차 등을 사전에 공개해야 한다.
노조는 “원칙과 절차를 공개하지 않는 공모절차 속에서 내정설은 어김없이 현실이 되고 있다”며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지배구조 모범규준을 적용받는 금융회사나 상장기업의 최고경영자보다 엄정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조는 현재 9명으로 구성된 후보추천위원들도 모두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현재 이사후보추천위원 9명 가운데 5명이 박근혜 정권에서 선임된 사외이사”라며 “나머지 4명도 규제대상인 금융투자업자나 상장법인 임원이기 때문에 관료권력으로부터 독립적일 수 없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9명으로 구성된다. 사외이사 5명,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대표 각 1명, 금융투자협회 추천 2명이다.
노조는 새 이사장 후보로 거명되는 인물들도 모두 자격이 없다며 즉각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4일 마감된 한국거래소 이사장 공모에는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장과 김재준 코스닥시장위원장, 최홍식 전 코스닥시장본부장 등 10여 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유력하다는 후보는 구태의연한 관피아 낙하산인데다 무능하거나 부도덕한 내부임원 출신 지원자들도 이를 쫓아 지원했다”며 “언론에 언급된 지원자들은 내부와 외부를 막론하고 자격이 없는 만큼 즉각 사퇴하지 않으면 시민사회의 서슬퍼런 검증의 단두대에 서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 한국거래소지부는 7일 성명을 통해 “한국거래소는 금융회사 지배구조 모범규준을 준수하지 않아 누가 이사장 후보자를 추천하고 누구를 추천하는지 등 모든 것이 비밀사항”이라며 “비공개 원칙이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검증과 추천인의 사후책임을 모두 회피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한국거래소 전경.
‘금융회사 지배구조 모범규준’에 따르면 금융사는 추천위원의 명단, 추천대상자와의 관계, 추천이유 등을 알리고 최고경영자의 자격, 경영승계 원칙, 추천절차 등을 사전에 공개해야 한다.
노조는 “원칙과 절차를 공개하지 않는 공모절차 속에서 내정설은 어김없이 현실이 되고 있다”며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지배구조 모범규준을 적용받는 금융회사나 상장기업의 최고경영자보다 엄정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조는 현재 9명으로 구성된 후보추천위원들도 모두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현재 이사후보추천위원 9명 가운데 5명이 박근혜 정권에서 선임된 사외이사”라며 “나머지 4명도 규제대상인 금융투자업자나 상장법인 임원이기 때문에 관료권력으로부터 독립적일 수 없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9명으로 구성된다. 사외이사 5명,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대표 각 1명, 금융투자협회 추천 2명이다.
노조는 새 이사장 후보로 거명되는 인물들도 모두 자격이 없다며 즉각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4일 마감된 한국거래소 이사장 공모에는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장과 김재준 코스닥시장위원장, 최홍식 전 코스닥시장본부장 등 10여 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유력하다는 후보는 구태의연한 관피아 낙하산인데다 무능하거나 부도덕한 내부임원 출신 지원자들도 이를 쫓아 지원했다”며 “언론에 언급된 지원자들은 내부와 외부를 막론하고 자격이 없는 만큼 즉각 사퇴하지 않으면 시민사회의 서슬퍼런 검증의 단두대에 서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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