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 에너지 인프라 개발기업 코발에너지그룹과 9.6메가와트(MW)급 힘센(HiMSEN) 엔진 기반의 발전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공급 규모는 1000MW며, 금액으로는 9560억 원이다. 해당 설비는 현지 빅테크 기업의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원으로 활용된다.
 
HD현대중공업,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에 9560억 규모 발전설비 공급

▲ HD현대중공업 육상 발전용 힘센(HiMSEN) 가스엔진. < HD현대중공업 >


코반에너지그룹은 데이터센터 구축 및 전쟁부(DoW) 프로젝트 등 각종 인프라 사업에서 가스·액화천연가스(LNG)·전력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HD현대중공업의 역대 최대 규모 발전용 엔진 공급계약이다.

회사 측은 이번에 공급하는 9.6MW급 발전용 힘센엔진은 대용량 중속 엔진으로, 고출력·고효율을 바탕으로 24시간 운용할 수 있어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회사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후속 사업에서도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