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파마리서치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유럽에서 의료기기 ‘리쥬란’ 판매국가가 빠르게 늘고 미국에서는 화장품 유통채널이 확대되면서 수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IBK투자 "파마리서치 목표주가 상향, 3분기 유럽과 미국 중심 수출 확대 지속"

▲ 파마리서치가 3분기에도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은 강원도 강릉시에 있는 파마리서치 공장 모습. <파마리서치>


조은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파마리서치 목표주가를 기존 50만 원에서 53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7일 파마리서치 주가는 37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 연구원은 “파마리서치가 2분기 의료기기와 화장품 내수·수출 모두에서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과 이익 모두 사상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며 “3분기에는 서유럽 주요 국가의 휴가 시즌이라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유럽 기타 국가 진출을 통해 이를 상쇄할 전망”이라고 바라봤다.

파마리서치는 2026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787억 원, 영업이익 665억 원을 거뒀다. 2025년 2분기보다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것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조 연구원은 “2분기 국내에서 외국인 피부과 소비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국내 스킨부스터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파미리서치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다만 성과급과 TV광고 등의 비용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3분기에도 유럽에서 리쥬란 판매국가가 늘고 미국에서는 코스트코 입점이 예정돼 있어 수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조 연구원은 “유럽에서는 초도 물량과 재주문, 신규 국가 확장이 동시에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의료기기 리쥬란의 브랜드 인지도가 화장품으로도 전이되면서 현지 소비자 인지도가 함께 높아지는 초기 국면”이라고 바라봤다.

파마리서치는 2026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079억 원, 영업이익 280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5년보다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31% 늘어나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