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택진 엔씨 대표이사가 3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이온2’ 중국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협력 체결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엔씨>
이날 협약식에는 김택진 엔씨 대표와 펑청 셩취게임즈 대표 등 양사 핵심 임원진이 자리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셩취게임즈는 ‘아이온2’의 중국 현지 유통(퍼블리싱)을 전담하게 된다.
셩취게임즈는 지난 2009년부터 원작 ‘아이온’의 현지 서비스를 맡아온 엔씨의 오랜 파트너사다. 최근 중국 판호(외산 게임 서비스 허가권)를 획득한 ‘아이온 모바일’의 공동 개발에 이어, 이번 ‘아이온2’의 퍼블리싱까지 맡게 됐다.
셩취게임즈는 이날 ‘아이온2’의 중국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현지 서비스명인 ‘영원의 탑2(永恒之塔2)’를 공개했다.
양사는 31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 게임 전시회 ‘차이나조이 2026’ 현장에서 ‘아이온2’의 본격적인 현지 마케팅에 나선다. 셩취게임즈 부스 내에 대규모 시연 공간을 운영한다.
김택진 엔씨 대표이사는 “아이온2는 원작이 그리고자 했던 이상을 한층 높은 완성도로 구현해낸 작품”이라며 “아이온2가 중국 MMORPG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이용자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명작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온2는 '아이온'의 후속작으로, 지난 2025년 11월 한국과 대만에 출시된 뒤 흥행에 성공했다. 북미, 남미, 유럽 등 아시아 지역 대상 글로벌 출시는 올해 9월로 예정돼 있다.
중국 서비스의 구체적 출시 일정과 서비스 방향 등 세부 정보는 향후 안내된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