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태영 NH농협은행장(왼쪽)이 1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수전 랭글리 런던금융특구 시장(가운데), 콜릭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NH농협은행 >
농협은행은 1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강태영 행장과 수전 랭글리 런던금융특구 시장,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가 만나 영국 금융시장 협력 확대 및 글로벌 사업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런던금융특구 시장은 금융선진 도시인 영국 런던에서도 금융중심지인 '시티 오브 런던'이라는 금융특구를 관할하는 시장으로 한·영 금융협력 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 이후 7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면담에서는 영국 금융시장 동향과 한·영 금융기관 간 협력 확대, 런던금융특구와 공동투자 협력, 디지털자산 및 토큰화 도입 현황, 에이전틱 AI(Agentic AI) 도입 등을 주요 의제로 의견을 나눴다.
지난해 7월 개점한 농협은행 런던지점의 사업성과 활성화 전략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런던지점은 농협은행의 첫 번째 유럽 권역 점포다.
농협은행과 런던금융특구는 런던지점을 기반으로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 금융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영국의 인프라 및 대체투자 시장과 연계한 투자 기회를 적극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세계적 금융 중심지인 런던과의 협력은 농협은행의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런던지점을 중심으로 유럽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글로벌 투자 및 금융 네트워크는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만남은 강태영 행장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사업 강화 전략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강태영 행장은 올해 1월 해외사업 수익성 강화를 핵심 경영목표 가운데 하나로 제시했다. 2026년을 글로벌사업의 ‘손익중심 경영 정착의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수익성 강화와 인공지능 전환(AX) 기반 경영관리, 원리원칙에 입각한 업무 수행을 3대 전략으로 내세웠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