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종윤 CJ그룹 준법지원그룹장(왼쪽)과 강석원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이 13일 서울 용산구 한국저작권위원회 서울사무소에서 '오소리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CJ그룹 >
CJ그룹은 13일 한국저작권위원회와 삼성전자·LG전자·카카오·네이버·현대자동차그룹 4개 계열사 등 국내 대기업 8곳이 참여하고 있는 오소리 오픈소스 프로젝트(오소리 프로젝트)의 신규 회원사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비 IT기업이 자체 오픈소스 관리 체계(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결과물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소리 프로젝트는 대기업이 따로 관리하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정보를 통합·검증하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 공개한 일종의 동반 성장 플랫폼이다.
리스크 관리가 취약한 중소기업들과 개별 개발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전략적으로 오픈소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2023년 공개 이후 현재까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정보 6만여 건을 제공하고 있다.
2023년부터 자체 오픈소스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CJ그룹은 IT, 법무 및 보안 전문가를 포함한 ‘오픈소스 협의체’를 통해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식별하는 내부 통제 체계를 마련했다.
CJ그룹 오픈소스를 총괄하는 양종윤 준법지원그룹장은 “글로벌 K컬처 플랫폼 고도화와 AI(인공지능) 전환 국면에서 오픈소스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라이선스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오픈소스 생태계 확장과 상생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