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최원목 혁신성장기업과 현장소통, 맞춤형 지원책 마련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에서 일곱 번째)과 신보 임직원 및 기업체 대표들이 13일 대전 엑스포타워에서 열린 '혁신성장 분야 정책지원 현장간담'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비즈니스포스트]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혁신성장 분야에 대한 정책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소통에 나섰다.

신용보증기금은 23일 최 이사장이 대전 엑스포타워에서 ‘혁신성장 분야 정책 지원 현장간담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초격차산업, 미래신산업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미래차, 반도체, 이차전지 등 혁신성장 분야의 최근 경영환경을 점검하고 기업 성장에 필요한 관련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최 이사장은 이날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정책금융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성장사다리가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신용보증기금이 먼저 정부 및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에서 제안해 주신 소중한 의견을 반영한 현장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정책당국에 건의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최 이사장은 지난해 8월에 취임한 이후 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반영한 다양한 제도 및 지원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