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래에셋생명이 보험대리점 영업채널을 확대하며 신설한 영업채널 3부문 대표에 조성식 자산운용부문대표 전무를 선임했다.
미래에셋생명은 보험대리점 영업채널 조직개편을 진행하며 지원부서의 조직 및 인력을 확충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 조성식 미래에셋생명 보험대리점(GA)영업3부문 대표. <미래에셋생명> |
기존 2개 부문이던 보험대리점 영업채널을 3개 부문으로 확대했다. 신설된 3부문 대표에는 조성식 자산운용부문대표 전무가 선임됐다.
조 전무는 서강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 학위를,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 뒤 2006년부터 미래에셋증권에서 투자전략팀장으로 일했으며 미래에셋생명에서는 고객자산운용본부장, 증권운용본부장 등을 맡았다.
미래에셋생명은 조 전무가 2014년 업계 최초 일임형 자산배분형 펀드인 MVP 시리즈를 출시하며 자산운용부문장을 맡는 동안 변액보험 순자산 10조 원을 넘어서는 등 실적에서도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국내 보험시장이 보험대리점 채널을 중심으로 전통적 판매자 위주의 시장에서 벗어나 소비자 선택권을 늘리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어 미래에셋생명도 이에 대응하고자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