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Who Is ?] 신현성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

신현성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

신현성은 간편결제서비스 차이페이 운영사인 차이코퍼레이션의 총괃대표다. 티몬(티켓몬스터) 창업자로 대표와 이사회 의장을 지냈다.

소셜커머스업체로 시작한 티몬을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으로 키웠으나 흑자기조를 안착시키지 못하고 매각하면서 경영에서 손을 뗐다.

1985년 11월12일 서울에서 신직수 전 중앙정보부장의 3남인 신황균 광륜상사 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9세에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25세에 한국으로 건너와 자본금 500만 원으로 소셜커머스업체 티몬을 창업했다.

티몬을 매각했다가 재인수하는 우여곡절을 겪으며 티몬을 이커머스기업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티몬 외에도 스타트업 투자와 블록체인 사업으로 IT 업계에서 활발히 활동해 왔다.

도전정신과 수평적 조직문화를 중시한다.

직원들에게 친구 같은 경영자가 되기를 원한다.

경영활동의 공과


△티몬 경영에서 물러나
신현성은 티몬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며 경영에서 손을 뗐다.

신현성은 2022년 10월17일 티몬 사내이사에서 사임했다. 이전부터 티몬 경영에 관여하지 않으며 개인사정을 들어 사임 의사를 여러 차례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현성과 함께 6년간 티몬을 이끌어온 존 박 콜버스크라비스로버츠(KKR) 파트너와 안상균 앵커에쿼티파트너스(PE) 대표는 앞서 2022년 상반기 이사회를 떠났다.

이들의 자리를 대신한 KKR과 앵커PE 측 이사들과 장윤석 대표 등도 이번에 신현성과 함께 모두 물러났다.

티몬은 2022년 9월 G마켓 출신 구영배 대표가 이끄는 큐텐에 인수됐다. G마켓 창립멤버인 류광진 큐텐 부사장이 티몬 신임 대표에 발탁되는 등 이사진이 모두 물갈이됐다.

티몬은 그동안 매각과 상장 등을 추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는데 이 과정에서 기업가치가 크게 떨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2019년 롯데가 온라인시장 영향력을 확보하기 위해 티몬 인수를 타진했을 때 1조2천억 원대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2022년 매각가격은 2천억 원대로 추정됐다.
[Who Is ?] 신현성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

▲ 2016년 7월13일 신현성 티몬 대표(왼쪽)와 알빈 리우 티몰 글로벌 대표가 ‘전자상거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티몬>

△간편결제·블록체인 등 신규사업에 눈 돌려
신현성은 티몬 대표에서 물러난 뒤 스타트업 투자 활동에 나섰다.

2017년 말 강준열 전 카카오 최고서비스총괄(CSO), 홍정인 휘닉스호텔앤드리조트 경영기획실장과 함께 초기 스타트업 전문투자사(VC) 베이스인베스트먼트를 세웠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2018년 5월 1호펀드(286억 원), 2020년 2월 2호펀드(377억 원), 2022년 3월 3호펀드(1280억 원)를 100% 민간자금으로 조성했다.

2022년 10월까지 라포랩스, 신상마켓, 트래블월렛, 번개장터, 뱅크샐러드, 비욘드뮤직, 직방, 집꾸미기 등 약 120여 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신현성은 이와 별도로 2018년 권도형 대표와 함께 테라폼랩스를 공동 창업해 블록체인 업계에 발을 들였다.

신현성은 이듬해 블록체인 기반 결제회사 차이코퍼레이션을 설립하고 테라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테라를 활용해 전자상거래 기업들을 대상으로 결제 수수료를 낮춘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페이’를 내놨다.

차이페이는 티몬을 시작으로 야놀자, CU, 신세계면세점 등으로 결제처를 확대해 나갔다. 출시 5개월 만에 월간순이용자(MAU) 100만 명을 넘기고 14개월 만에 가입자 200만 명을 돌파하며 간편결제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웠다.

2020년 7월에는 BC카드와 함께 차이체크카드를 출시했고, 2022년 2월에는 하나카드와 함께 차이신용카드를 출시했다.

2020년 10월에는 온라인 결제서비스 아임포트를 인수해 2021년 연간거래액 7조5천억 원, 가맹점 2200개 이상을 달성하는 등 인수합병 성과도 냈다. 2021년에는 베트남과 태국 시장에도 진출했다.

△경영권 회복 후 실적 개선 실패
신현성은 그루폰으로부터 티몬 경영권을 회복한 지 1년여 만에 성장세를 회복했다. 하지만 신현성이 대표에서 물러난 뒤 티몬 실적은 더 악화했다.

티몬은 2015년 7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약 1년 동안 매출 증가율이 전년 대비 40%에 이르렀다.

통계청 조사에서 같은 기간 국내 온라인쇼핑이 평균 19.2% 성장한 데 비해 2배 이상 높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소셜커머스 빅3(티몬, 쿠팡, 위메프)의 평균성장률(19.1%)과 비교해도 2배 이상 높은 것이다.

티몬이 온라인 쇼핑업계에서 빠르게 성장한 것은 해외여행과 같은 핵심 분야 사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무제한 무료반품 등 고객만족을 위한 특화 서비스가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티몬은 2016년 매출 2860억 원, 영업손실 1585억 원을 내 2015년보다 매출은 46%, 영업손실은 12% 늘었다. 2017년에는 매출 3562억 원, 영업손실 1185억 원으로 매출이 35% 늘면서 영업손실이 24% 감소했다.

신현성은 2017년 7월 대표에서 물러나고 이사회 의장으로 남았다. 이후 티몬은 공격적 외형성장보다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선회하면서 성장세가 꺾였다.

2018년 매출 4972억 원, 영업손실 1255억 원을 내 매출 증가는 이어졌지만 적자폭이 늘었다. 회계기준을 변경한 2019년부터 2021년까지는 연간 매출이 1722억 원, 1512억 원, 1291억으로 계속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도 746억 원, 631억 원, 760억 원으로 지속됐다.

2020년 3월 월간 흑자를 내면서 연간 흑자를 향한 기대를 품기도 했으나 코로나19가 터지면서 티몬의 주력 분야인 여행·티켓·패션 등의 매출이 감소해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2번의 매각 후 독립
티몬은 2011년 5월19일 미국의 소셜커머스 업체 리빙소셜 인수합병 절차를 최종 마무리했다. 티몬은 이 인수합병으로 대규모 자금, 인력, 기술 등 전방위적으로 리빙소셜의 지원을 확보하게 돼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평가됐다.

리빙소셜이 티몬의 지분을 확보하는 대신에 신현성은 티몬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유지하면서 리빙소셜의 주요주주가 됐다. 신현성은 리빙소셜 인수합병에 대해 두 회사가 동반해 성장하며 아시아 시장에 함께 진출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기회라고 생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리빙소셜이 경영난을 맞으며 티몬도 위기가 시작됐다. 티몬은 리빙소셜로부터 투자금을 받기는커녕 리빙소셜의 자금난 해결에 힘을 쏟아야 했다.

리빙소셜은 결국 자금난을 이기지 못해 2013년 티몬의 경영권을 소셜커머스 업체인 그루폰에 넘겼다. 신현성은 이번에도 CEO 자리를 지켰다.

그루폰을 모회사로 뒀지만 티몬이 처한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당시 신현성은 티몬의 독립을 결심했다고 한다.

신현성은 글로벌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등과 손잡고 2015년 5월 티몬의 경영권을 다시 인수했다. 그루폰에 매각한 금액보다 몇 배 높은 가격으로 다시 샀다. 신현성의 지분율도 떨어졌다. 신현성은 몇 년에 걸친 독립을 두고 '우여곡절'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티몬 창업
신현성은 동료 5명과 티몬을 시작했다.

2010년 와튼스쿨 동기 신성윤, 후배 이지호와 함께 미국에서 귀국했다. 귀국 닷새 후 한국에서 친구의 소개로 만난 카이스트 출신 김동현, 권기현이 신현성의 창업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이들을 데리고 할머니 집을 찾았다. 당시 할머니가 별세해 집이 비어 있었다. 합숙을 하면서 창업 아이템을 구상하고 20개 신사업 아이디어를 검토하다가 그루폰의 소셜커머스 사업에 뜻을 모았다. 신현성을 비롯한 5명은 각자 100만 원씩 냈다.

500만 원은 얼마 안 돼 2천 배의 가치가 됐다. 티몬은 창업한 지 7개월 만에 매출 200억 원을 냈다.

신현성은 맥주집을 찾아 영업을 직접 했는데 이때 어눌했던 한국어 실력이 크게 늘었다고 한다. 티몬은 소셜커머스 개념이 자리잡지 않은 때에 청년층의 호응에 힘입어 시장을 선점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학 시절 2번의 창업 경험
신현성은 대학 시절 미국에서 대학생들에게 빈방·기숙사를 소개하는 파인돔즈를 창업했다.

이 사업은 홍보가 잘 되지 않은 데다 상대적으로 가난한 대학생을 고객층으로 삼다보니 시장이 제한돼 5개월 만에 접었다.

신현성은 첫 창업 실패로 사업이 아이디어만으로 성공할 수 없으며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시행착오와 발전을 겪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두 번째로 배너광고 대행업체 '인바이트미디어' 창업에 나섰다. 신현성은 전략 수립, 투자자 유치를 위한 자료 작성, 서비스 매뉴얼 구축 등을 담당했다.

신현성은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 입사가 예정돼 있어 두 번째 사업도 정리했다. 인바이트미디어는 아이디어와 사업성을 인정받아 구글에 인수됐다.

맥킨지에 1년 반가량 몸담았다가 자기 회사를 차리기 위해 다시 창업에 나서게 됐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신현성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

▲ 2018년 9월14일 신현성 테라 대표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린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8(Upbit Developer Conference 2018·UDC 2018)'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테라>

암호화폐 테라·루나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고 있어 사법 리스크를 해소하는 일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

테라·루나 사건 수사를 맡고 있는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신현성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하기로 했다.

신현성은 루나를 고점에서 매각해 1400억 원대 부당이익을 거뒀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차이코퍼레이션 고객정보와 자금을 이용해 테라·루나를 홍보해 차이코퍼레이션에 손해를 입힌 혐의도 받는다.

신현성 측은 2020년 3월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와 결별한 후 테라 경영에 관여한 바 없으며 부정수익을 거뒀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테라·루나 의혹에서 벗어날지 여부는 신현성이 추진하는 신규 사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신현성은 2022년 티몬 매각과 경영권 이양으로 티몬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간편결제 사업인 차이코퍼레이션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차이코퍼레이션은 이미 1400억 원 이상 투자를 받아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페이를 다양한 거래처에 도입하고 있다.

차이코퍼레이션이 아직까지 뚜렷한 실적을 내지 못한 상황에서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데는 신현성의 능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많다. 이 때문에 신현성에 대한 검찰의 사법 처리 내용에 따라 차이코퍼레이션의 앞날이 크게 갈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차이페이가 테라 블록체인 기반의 결제 플랫폼이어서 사업 위축이 불가피할 수밖에 없다는 시선도 없지 않다.

반면 신현성이 싱가포르 법인을 통해 테라와 별개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이번 사태를 계기로 테라와 결별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 평가
[Who Is ?] 신현성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

▲ 2018년 11월12일 신현성이 사무실에서 직원의 생일을 축하하고 있다. <신현성 페이스북>

신현성은 거침없는 도전정신으로 잘 알려졌다. 미지의 땅이나 다름없는 한국에 25세 나이로 귀국해 500만 원을 들고 창업을 한 것은 이런 도전정신의 좋은 사례다.

미국 국적이며 영어이름은 대니얼이다.

직원들과 소통하며 젊은 기업문화를 심는 '펀(FUN)' 경영 철학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친구 같은 최고경영자(CEO)로도 알려졌다. 주2회 술파티를 열어 직원들의 고충을 듣는 시간을 마련한다. 직원들은 신현성의 영어이름인 대니얼의 애칭인 '댄'과 '대표'를 합쳐 '댄표님'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티몬에서는 수직적인 군대문화를 찾아볼 수 없고 복장도 자유롭다고 한다.

신현성이 강조하는 인재상은 틀에 박히지 않은 젊은 기업문화를 함께 만들어갈 능동적인 직원이다.

이런 직원들이 모이자 티몬은 창업가를 많이 배출하는 기업이 됐다. 티몬은 국내 벤처업계에서 '창업 사관학교'라고 불린다. 신현성은 스스로 동기부여가 된 직원들이 함께 모여 일하면 개인과 조직의 성장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고 믿고 있다.

네이버의 셀프 카메라앱 '스노우' 김창욱 대표와 화장품 전문업체 '미미박스'의 하형석 대표, 익명 소셜미디어서비스 '블라인드' 문성욱 대표, 잠금화면 광고기업 '버즈빌' 이관우 대표 등이 티몬 출신이다. 이관우 버즈빌 대표는 "유학생들 사이에서 신현성 티몬 대표는 엄청난 롤모델"이라며 "신 대표를 쫓아 창업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2011년 티몬 창업 9개월 만에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신현성을 ‘G20세대’의 대표주자로 언급하기도 했다.

신현성의 최대 무기는 '유연성'이라고 알려졌다. 속도경영을 추구하며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는 동시에 경쟁력을 갖춘 업체와 협업해 생존에 최적화한 경영을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열정적인 창조자형 대표로 불린다. 신현성은 ‘심리유형검사(MBTI)’를 직원들의 성격 파악에 사용한다. 신현성은 스스로 MBTI 검사를 해본 결과 ENTP(열정적 창조자, 발명가형)가 나왔다고 말했다. 신현성은 대학 시절에는 사고형(T)의 반대인 감정형(F)이었는데 맥킨지를 다니면서 T로 변했다고 한다.

티몬에서 결제수수료를 줄이려는 고민을 하다가 블록체인 기반 차이페이를 만들게 됐다. 전자상거래 결제수단으로 출발해 디지털은행으로 성장한 알리페이를 모델로 삼았다고 한다.

고등학교 때부터 테니스를 쳤고 버지니아주 테니스 대표선수로 활약한 적이 있다. 탁구와 농구도 좋아한다. 아카펠라 단원이기도 했다.

좋아하는 책은 ‘아마존, 세상의 모든 것을 팝니다’와 페이팔 공동창업자 피터시엘이 쓴 '제로 투 원' 등이다.

대학 시절 베커앤어쏘시에이트, JP모건체이스, 맥킨지앤컴퍼니 등에서 인턴으로 일했다.

2019년 세계경제포럼(WEF)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선정됐다.

사건사고
[Who Is ?] 신현성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

신현성(왼쪽)·권도형 테라폼랩스 공동창업자. <테라>

△테라·루나 사태 연루
2022년 5월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의 가치가 폭락하면서 테라폼랩스 창업에 관여한 신현성에게 불똥이 튀었다.

테라는 가격이 1달러에 고정되도록 설계된 스테이블코인인데 시장 경색으로 1달러 미만으로 가격이 하락하면서 시장의 자금이탈이 가속화됐다. 이에 따라 테라 가격을 뒷받침하도록 연동된 루나도 가격이 폭락해 일주일만에 가격이 99% 폭락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에 신현성이 운영하는 차이코퍼레이션이 입장문을 내 “신현성 차이홀드코 대표는 2020년부터 차이코퍼레이션 운영에 집중하기 위해 테라 지분을 모두 양도하고 테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

차이코퍼레이션은 “차이와 테라는 별도로 운영되는 독립법인이고 차이의 자산은 테라와 연동돼 있지 않다”며 “과거 테라와 다양한 협업을 진행했으나 2020년 파트너십을 종결했다”고 설명했다.

차이코퍼레이션은 차이앱에서 테라로 차이머니 충전을 할 수 있었으나 2022년 3월 이 기능을 이미 중단했고 차이앱과 차이카드는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테라·루나의 구조가 애초 지속하기 어렵게 설계돼 운영진이 처음부터 폰지사기를 통해 거액을 편취하려 했다는 시선도 존재한다.

손실을 본 투자자들은 2022년 5월19일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와 신현성을 사기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고발했다. 이 사건은 윤석열 정부에서 부활한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에 1호 사건으로 배당됐다.

합수단은 2022년 11월 신현성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을 받으라고 통보했다. 신현성은 일반투자자들이 모르게 미리 발행된 루나를 보유하다가 가격이 올랐을 때 매도해 1400억 원대 부정 수익을 거둔 혐의 등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현성은 이 일로 2022년 10월 열린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을 요구받았으나 검찰 수사 중인 사건이라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신현성 조부 유신정권 실세 논란
2016년 말 신현성의 조부 신직수가 박정희 대통령 정권 시절 요직에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티몬에 대한 불매운동이 일어났다.

신직수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5사단장일 때 법무참모로 근무하며 박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1971년 법무부 장관을 거쳐 1973년 중앙정보부장에 임명됐다.

신씨가 검찰총장과 중앙정보부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민청학련 사건, 인민혁명당 사건, 장준하 의문사 사건, 최종길 교수 의문사 사건 등이 발생했다.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는 2013년 한겨레를 통해 “신직수는 오늘의 김기춘을 만들어준 후견인”이라고 말했다. 또 오마이뉴스는 한태연 전 의원의 발언을 인용해 “신직수 법무부 장관과 김기춘 과장이 주동이 돼 유신헌법을 모두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티몬을 유신정권의 재산으로 세운 기업으로 규정하고 불매운동을 벌였다.

△개인정보 유출 사건
티몬은 113만 명의 고객정보가 2011년에 유출된 사실을 2014년에 공개했다.

티몬은 다른 사건을 수사 중이던 경찰로부터 2011년 4월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해킹에 의해 티몬 고객 113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전달받았다.

티몬은 개인정보가 유출되고도 4년 동안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신현성은 “믿어주셨던 고객들에게 실망과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고 머리 숙여 사과한다”며 “주민등록번호와 패스워드 등은 암호화돼 있어 추가적인 피해로부터 안전하다”고 말했다.

△미끼상품 논란
티몬은 2013년에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허위·과장광고로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인기 상품 사진을 메인화면에 노출하면서 다른 최저가 상품의 가격을 표시해 고객을 유인한 것으로 지적됐다. 업계와 소비자들에게서 ‘낚시판매’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후에도 티몬은 2018년 노트북 78%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수량을 10개만 준비하는 등 미끼상품 논란을 계속 일으켰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신현성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

▲ 2013년 11월12일 신현성 티몬 대표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그루폰, 티켓몬스터 인수합병 기자회견’에서 회사 소개를 하고 있다.

2007년 대학 재학 중에 배너광고 업체 '인바이트미디어'를 창업했다.

2008년 대학을 졸업하고 맥킨지컨설팅에 입사했다.

2010년 티켓몬스터를 창업했다.

2011년 벤처 인큐베이터 '패스트트랙 아시아'를 공동으로 설립했다.

2017년 베이스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다.

2018년 테라폼랩스를 공동창업했다.

2020년 차이코퍼레이션을 설립해 대표를 맡고 있다.

◆ 학력

2004년 미국 버지니아 주정부의 과학특성화고교인 토머스 제퍼슨 과학기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2008년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 경영학부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신현성은 신직수 전 중앙정보부장의 손자이며 신황균 광륜상사 회장의 장남이다. 신직수의 사위인 홍석현 중앙그룹 회장은 신현성의 고모부가 된다. 홍석현 회장의 아들인 홍정도 중앙일보 부회장과 홍정인 메가박스 대표는 신현성의 사촌이다.

제일기획 AE 출신 배우자 이아리수씨와 2013년 2월 결혼했다. 2017년 2월 득남했다.

◆ 상훈

2016년 경기도에서 관광 활성화 유공자로 표창을 받았다.

◆ 기타

어록
[Who Is ?] 신현성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

▲ 2019년 1월 신현성 테라 대표(왼쪽)와 라드나바자르 초이진삼부 몽골 울란바토르시 날라흐구(區) 의회장이 모바일 결제 인프라 구축 사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테라>

“2년이 채 안 된 회사가 바라보고 있는 지나치게 큰 꿈에 공감해주신 좋은 투자자들 덕분에 시리즈B 펀딩을 잘 마무리했다. 무엇보다 차이 구성원들께 감사드린다. 글로 다 설명할 수 없는 정말 많은 변화가 있는 한 해였는데도 저희는 모두 앞만 바라보고 걸어나갔던 것 같다. 훌륭한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으로 생각하고 여기서 10배, 100배 커나가는 여정을 함께 하고 싶다. (2020/12/10, 시리즈B 투자 유치 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카드 및 간편결제 데이터가 쌓인 후엔 무궁무진한 연계·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특히 번개를 사용해 할인받는 '부스트'라는 새로운 요소가 자리 잡고 개인화될 수 있게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로 기존 은행의 긍정적 변화가 시작됐듯이 차이 카드로 카드산업의 새로운 혁신이 이뤄지길 원한다.” (2020/09/08,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잠재력 있는 창업자를 알아볼 수 있는 몇 가지 힌트가 있다. 잠재력 있는 창업자는 본인보다 뛰어난 사람들을 채용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두 번째로 사고방식이 유연하다. 일관된 비전을 갖되 그 비전을 실현할 방법은 다양하게 강구한다. 또 시야가 넓다는 것도 잠재력 있는 창업자의 특징이다.” (2019/08/05, 이코노미조선 인터뷰에서)

“포인트나 적립금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기존 암호화폐 시스템에서는 이들이 거래되면서 수요에 따라 가격이 흔들릴 수 있다. 하지만 스테이블 코인은 탄력적으로 통화량을 운영하면서 가격을 유지할 수 있다. 일반 경제와 비슷한 형태라 보시면 된다.” (2019/04/30, IT동아 인터뷰에서)

“블록체인과 관련된 수많은 프로젝트가 등장했다. 수십조 원이 투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실물경제에서 쓰이는 암호화폐(가상화폐)는 단 하나도 없다. 암호화폐가 진정한 화폐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대중화되기 위해서도 '가격 안정성'이 지켜지는 것이 중요한 필요조건이다. 테라는 가격 안정성을 보장하면서 고객들에게 혜택을 지속적으로 줄 수 있는 토큰 이코노미와 유통전략을 완성했다.” (2018/09/14,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2011년 티몬 매각 무렵부터 엔젤투자자로 활동했다. 매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1천만~10억 원가량 투자했다. 뛰어난 창업자가 많은데 능력 있는 분들과 협업해서 투자하면 창업자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2018/07/17,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벤처투자사 설립 이유를 설명하며)

“여행은 객단가가 높은 시장이지만 소비자들은 결제까지 수많은 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물론 다른 상품보다 신중하게 구매 결정을 내린다. 이 같은 과정을 얼마나 편리하게 제공하느냐가 비즈니스 성공을 좌우할 것이다. 고객들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여행의 A to Z'를 아우르는 원스톱 쇼핑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는 사업자만이 무주공산인 온라인 여행 시장의 왕좌를 차지할 수 있다.” (2017/11/05, 전자신문 기고문 ‘온라인 여행시장 A to Z 플랫폼이 필요하다’에서)

“필요하다면 당장 흑자로 전환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적자를 감내하면서 더욱 규모를 키워야 할 때다. 치열한 온라인쇼핑 업체간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수익보다는 외형 성장에 집중하는 전략을 펴 2~3년 내에 국내 '톱2'가 될 것이다. 지금 이익 추구로 돌아섰다가 늘어나는 시장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면 이 시장에서 살아남지 못한다. 온라인쇼핑 시장 성장이 2~3%로 완만해지고 경쟁자가 일부 정리될 때 수익 위주 경영으로 바꾸겠다.” (2017/03/15,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매주 600만 명이라는 어마어마한 고객이 티켓몬스터를 방문한다. 재료는 훌륭한데 요리가 그렇지 못했던 거다.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세상에서 명동 거리를 내고 가로수길도 만드는 시장 창조자로 자리매김하겠다.” (2016/11/07, 서울경제 인터뷰에서)

“우여곡절을 겪으며 깨달은 것은 ‘오래가는 자신감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이다. 2012년 한 컨퍼런스에서 넥슨 김정주 회장과 함께 패널 토론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 김 회장은 계속 ‘될 때까지 해야 합니다’를 반복했다. 지금은 이해가 된다. 한때의 성공에 치솟아 오르는 자신감보다는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는 게 정말 중요하더라." (2016/06/23, 프라이머 데모데이에서 ‘자신감’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내가 이 일을 왜 하고 있는지, 나의 목표가 왜 의미가 있는지, 내가 그리는 끝 그림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스스로 물어보는 과정을 통해 오래 지속하는 자신감이 생겨난다." (2016/06/23, 프라이머 데모데이에서 ‘자신감’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이전에는 훌륭한 재무투자자들을 찾았다면 NHN을 필두로 티몬이 키워야 하는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투자자 위주로 물색 중이다. 티몬의 '혁신 DNA'를 키워 줄 수 있는 곳 말이다. KKR앵커가 투자한 지 1년이 됐다. 그들은 앞으로 10년을 보고 투자했다. 그때 가서 돈 잘 버는 회사를 타깃으로 하고 투자하는 것이다. 올 하반기에는 많은 부분을 보여줄 것이다. 몇 가지 굵직한 것을 꼽는다면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카테고리 확장을 통한 상품 차별화, 물류 및 배송 서비스 안착 등이다.” (2016/05/25, 디지털타임스 인터뷰에서)

“가장 많이 투자하는 부분이 개인화다. 앱을 구동시키면 개인별로 다른 화면이 보이게 할 것이다. 모바일 화면이 작으니 검색이 가장 관건이다. 이를 위해 NHN엔터와 협업해 훨씬 쉽고 편리하고 정확한 검색을 구현할 계획이다. 카테고리와 상품이 늘어나기 전에 이를 완료해야 한다. 티몬 모바일을 열면 수많은 상품 중에서도 '내가 선호하는 상품을, 가장 싼 가격에, 신제품 중심으로'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올해 성과를 많이 낼 영역은 마트와 여행으로 보고 있다. 하반기에 발표할 내용은 내년 혹은 내후년 등 장기적으로 목표를 잡았다. 올해는 관리되는 적자, 개인화 시스템 완성, 배송 유형 다양화에 초점을 맞추고 앞만 보고 달려갈 것이다. 티몬의 혁신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2016/05/25, 디지털타임스 인터뷰에서)

“2018년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그때부터는 손실을 보지 않는 수준에서 재투자가 이뤄질 것이다. 현재 총 3억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 협상이 진행 중이며, 올해 초 NHN엔터테인먼트로부터 받은 475억 원의 투자는 그중(3억달러 중) 일부다.” (2016/05/10,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지난해 12월에는 캐릭터를 앞세운 브랜드 캠페인과 대규모 연말 프로모션을 통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성과를 통해 무한 확장되고 있는 시장의 가능성을 확신할 수 있었던 만큼 더욱더 사랑 받는 티몬이 되겠다.” (2016/02/15, 2015년 거래액 2800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과 관련해)

“유통의 중심이 모바일로 넘어오는 가운데 슈퍼마트가 국내 최저가로 생필품을 공급해 많은 분들의 성원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슈퍼배송과 최저가, 상품구색 확대에 더욱 힘을 쏟아 고객이 가장 먼저 찾는 생필품 유통채널이 되겠다.” (2015/12/14, 티몬 슈퍼마트 매출 150억 원 돌파에 대한 소감을 말하며)

“정산과 관련한 시스템이 다소 부족했지만 많이 개선했고 앞으로도 노력하겠다.” (2015/09/14, 갑질논란 등으로 소셜커머스 업체 3사의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된 국정감사에서)

“유통과 IT 기술 분야의 풍부한 글로벌 경험이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투자전문가들로부터 티켓몬스터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비전을 공유하며 함께 일하게 돼 매우 기쁘다. 창업 5주년이 되는 올해를 서비스 혁신과 공격적 투자를 통해 퀀텀 점프를 이뤄내는 원년으로 삼겠다.” (2015/04/20, 티켓몬스터 경영권을 인수하며)

“100조 원의 가능성을 지닌 국내 커머스 시장에서 1위를 하기 위해선 당장 눈앞의 수익에만 매달려서는 안 된다. 아마존은 가격, 배송, 고객서비스 등 지속적인 고객 투자를 통해 끊임없는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티몬도 선순환을 그리는 고객 중심의 회사로 만들어가겠다” (2014/06/01, 창립4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음식배달 시장은 10조 원에 이를 정도로 큰 시장이다. BBQ 놀부 등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와 연계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2014/06, 창립 4주년을 맞아)

“그루폰과의 인수합병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국내 e커머스 산업 전반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 2014년은 티몬이 소셜커머스에서 한 단계 나아가 진화된 형태인 라이프스타일커머스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 (2014/01/03, 티몬과 그루폰의 합병 완료에 대한 소감을 말하며)

“중소 파트너들이 티몬과 함께 동반성장을 이룬 사례가 많은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 새해에도 우수 파트너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 (2013/12/23, 중소기업 제품 판매가 늘었다고 밝히며)

“현재 보유하고 있는 미국 리빙소셜 지분은 계속 보유할 것이다. 이번 그루폰의 티몬 인수로 달라질 것은 없다.” (2013/11/12, 티몬 인수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대표 소셜커머스 기업으로서 판매자와 구매자, 파트너들을 위한 혁신에 전념하는 그루폰의 비전과 큰 스케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티몬이 리빙소셜과 함께 지난 3년간 쌓아온 전자상거래에 대한 전문성과 그루폰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시켜 더 큰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나갈 것이다.” (2013/11/08, 티몬이 그루폰에 재매각된 데 대한 소감을 말하며)

“자본금 500만원으로 국내 첫 소셜커머스 서비스를 시작한 지 38개월 만에 훌륭한 실적을 냈다. 하반기에는 한국의 아마존을 목표로 인프라 조성과 시스템 고도화에 힘쓰겠다. 시장 리더쉽 확대를 위해 보다 공세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 (2013/08/05, 월 거래액 1천억 원 돌파에 대한 소감을 말하며)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모바일 쇼핑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원하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소셜커머스의 기본을 지킬 것이다.” (2013/05/09, 창립 3주년을 맞아)

“2차 벤처 붐의 큰 흐름은 각종 오프라인 서비스를 온라인과 모바일로 옮기는 것에 있다. 100조 원이 넘는 오프라인 유통을 비롯해 결혼, 배달, 부동산거래 등 총 200조 이상의 오프라인 시장이 열려 있다. 잠재시장을 창의적인 아이디어 및 정보통신 기술로 혁신하는 것이 중요하다. 엔젤투자와 인큐베이팅, 외국어와 디지털에 익숙한 창업자들, 글로벌 시장진출을 염두에 둔 창업 등이 2세대 벤처의 성공을 이끌고 있다.” (2012/05/24, 벤처PR대회 기조연설에서)

“글로벌 선두기업과의 인수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국내 소셜커머스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 리빙소셜과의 다양한 협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가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 (2011/09/19, 리빙소셜과의 인수합병에 대한 소감을 말하며)

“말레이시아는 발달된 정보기술(IT) 인프라와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력적인 시장이다. 말레이시아 외에도 아시아 지역에서 유망한 기업을 대상으로 인수·합병(M&A)을 계속 추진할 것이다.” (2011/05/31, 말레이시아 진출 소감을 말하며)

“이번 벤처기업 인증으로 티몬이 신뢰받는 중견 벤처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업계의 과도한 경쟁으로 소셜커머스 이용자의 피해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국내 소셜커머스 대표주자로서 고객만족도 극대화라는 질적 성장에도 집중해 주목받는 벤처로서의 모범을 보이고 나아가 소셜커머스의 서비스 기준을 새롭게 제시할 것이다.” (2011/02/01, 벤처기업 인증 획득과 관련해)

“소비자가 원하지 않는 딜(거래)은 의미가 없다. 소비 패턴을 꼼꼼히 분석하고, 이를 반영하고, 판매 이후까지 고려하는 티몬의 노력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가져온 것 같다.” (2010/10/07, 총매출 100억 원 돌파 소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