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박지현, 5·18민주화운동 기리며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광주에 진 빚"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05-18 11:39: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785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지현</a>, 5·18민주화운동 기리며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광주에 진 빚"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이 5월18일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2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다. 오른쪽은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왼쪽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광주 5·18 민주화운동을 기리며 진상규명 의지를 내보였다.

박 위원장은 1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 모두가 광주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우리 청년들이 누리는 모든 자유는 광주에 진 빚이다"고 말했다.

그는 고맙고 죄송하다며 진상규명조사위원회를 통해 광주의 묻혔던 진실이 드러났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2020년 구성돼 본격적 조사를 개시했던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지난 12일, 2년 동안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며 "그늘 아래 묻혀 있던 진실이 거짓을 누르고 다시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위원회의 발표 내용은 다큐멘터리 '김군'의 주인공 차복환씨의 증언으로 이를 통해 광주가 군사반란에 맞선 시민의 항쟁이었음이 명백해졌다고 했다.

광주역에서 민간인을 향한 집단 발포 때 제3공수여단장이 발포 승인을 요청했다는 진술도 확보됐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42년 전 광주의 그 외침을 따라 모든 진상이 투명하게 드러나는 그날까지 결코 멈춤 없이 나아가겠다"며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5월 영령들의 명복을 빈다"고 글을 마쳤다.

이날 박 위원장과 윤호중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100여 명이 제42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로 향했다.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