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876억 원 규모의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양역세권지구 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안양역세권지구 재개발정비사업계약을 맺었다고 22일 공시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경기 안양역세권 재개발사업 870억 규모 수주

▲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


이 계약을 통해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 841-5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8개 동으로 아파트 853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공사지분 60%를 보유하고 있다.

계약금은 876억2400만 원으로 지난해 HDC현대산업개발 연결기준 매출의 2.4% 수준이다.

공사기간은 33개월이지만 착공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따라 공사기간, 계약금액 등이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