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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류근영 기자
2021-04-02   /  10:20:00
  • 전체
  • 활동
  • 비전
  • 사건
  • 기타
  • 어록
  •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생애

    황희는 문재인정부의 세 번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다.

    국회의원(재선)을 겸직하는 정치인 출신 장관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친문재인계로 꼽힌다.

    정치활동을 하며 정책기획력과 소통역량을 발휘해 왔으나 문화예술, 체육, 관광분야 경험은 많지 않다.

    1967년 7월28일 전라남도 목포에서 태어났다.

    서울 강서고등학교와 숭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시공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나 박사학위 논문에 대한 표절논란에 휩싸여 있다.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총재실 비서로 정치권에 들어왔다.

    노무현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정무수석비서관실, 참여수석비서관실, 홍보수석비서관실 행정관을 거친 뒤 줄곧 민주당계 정당에서 정치활동을 했다.

    19대 국회의원 선거 때 경기 안산시 단원구을 민주통합당 후보 경선에서 탈락했다.

    20대,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서울 양천구갑에 출마해 내리 당선됐다.

    친화력이 있고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 활동의 공과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앞줄 가운데)이 2021년 3월22일 서울 강남구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의실에서 게임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마치고 함께 주먹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현장행보로 소통 강화
    황희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임명된 뒤 현장 소통행보에 나섰다. 

    장관에 임명된 지 나흘만인 2021년 2월14일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집과 드림시어터 소극장에서 공연계 인사들을 만났다.

    황희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회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뒤이어 영화관 업계, 음악업계, 게임업계 등을 차례로 만나며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문화예술 분야의 고충을 듣고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2021년 3월25일에는 청년예술인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황희는 청년예술인을 만난 자리에서 국회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에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지원 위기업종으로 공연업이 포함된 사실을 알리며 지원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업체당 250만 원, 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에 336억 원, 공연작품 디지털 일자리 지원에 67억5천만 원 등이 예산에 반영됐다.

    이 간담회를 마친 뒤 핸드스피크 공연연습장을 방문해 연습하는 모습을 지켜 본 뒤 장애예술인들의 의견을 듣기도 했다. 핸드스피크는 수어 뮤지컬, 수어 랩 공연을 하고 동영상을 제작하는 농인문화예술 사회적기업이다.

    황희는 “여러분과 같은 훌륭한 장애예술인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임명
    황희는 2021년 2월10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임명됐다.

    앞서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021년 1월20일 브리핑에서 황희의 문체부 장관 후보자 지명 사실을 알렸다.

    정 수석은 "황희 후보자는 재선 국회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장,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4차산업혁명 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며 "다양한 정책분야에서 활동하면서 뛰어난 정책기획력과 소통역량을 발휘해 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기획력과 업무 추진력, 의정활동 등을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에 따른 문화예술·체육·관광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스포츠인권 보호 및 체육계 혁신, 대국민 소통 강화 등 당면 핵심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인사청문회 과정은 그리 순조롭지 않았다.

    야당은 황희와 관련한 의혹들을 제기하며 황희가 장관으로 부적격하다고 주장했다.

    결국 야당의 동의없이 민주당 단독으로 2021년 2월10일 황희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됐고 야당은 표결 강행에 항의하며 회의장을 나왔다. 당일 문재인 대통령은 황희의 임명안은 재가했고 황희는 다음날인 2월1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황희는 2021년 2월15일 열린 비대면 취임식에서 “현재 당면한 문화체육관광분야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치 입문과 재선 의원 활동
    황희는 1997년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총재 비서로 정치권에 들어왔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정무수석비서관실, 참여수석비서관실, 홍보수석비서관실 행정관을 거쳤다.

    이후 민주당 중앙당 상근 부대변인을 맡는 등 민주당계 정당에서 줄곧 활동했다.

    2016년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양천구갑에 출마해 원내에 처음 진입했다. 앞서 2008년 18대 총선과 2012년 19대 총선에서도 경기 안산시 단원구을 후보로 출마하려 했지만 연거푸 공천을 받지 못해 좌절한 바 있다.

    2017년 치러진 19대 대통령선거에서는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무부본부장을 맡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된 뒤 미국 특사대표단에 포함됐다.

    제20대 국회에서 전반기와 후반기에 모두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했다.

    2020년 치러진 제 21대 총선에서 서울 양천구갑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21대 국회 전반기 국방위원회 민주당 간사로 일했다.

    대표적 친문 의원으로 꼽히는 만큼 국회에서 야당과 대립하는 쟁점에서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며 존재감을 보였다.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북한군 피격 사망사건이 발생하고 야당이 공세를 펼치자 황희는 잇달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반격에 나섰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감청 등으로 입수한 특별정보를 근거로 ‘시신에 연유를 바르다’ 등 북한 상부 지시에 관한 표현을 언급한 것을 두고 황희는 2020년 10월4일 “출처도 근거도 없이 곶감 빼먹듯 국가기밀 사항을 흘린다”며 거세게 비판했다.

    이어 같은 해 10월10일에도 국민의힘이 국방부 발표를 취사선택하며 공세를 펼친다며 “아무리 막 던지는 정쟁이라지만 논리에 맞는지 생각부터 하라”고 비판했다. 

    ◆ 비전과 과제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맨 오른쪽)이 2021년 2월15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신임 국무위원 임명장을 받은 뒤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의용 외교부 장관, 문 대통령, 황 장관이 보인다. <연합뉴스> 

    코로나19로 문화·예술·체육·관광분야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만큼 주무 장관으로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회복 지원에 역점을 두고 있다.

    황희는 2021년 2월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비대면 취임식을 열고 "현재 당면한 문화·체육·관광분야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며 코로나19에 따른 피해 극복에 방점을 찍었다.

    문화·체육분야에서 끊이지 않는 고질적 폭력 및 인권침해 문제에도 대응할 필요성이 커졌다.

    이전부터 문화계와 체육계에는 선후배 사이 성폭력이나 폭력문제가 여러 차례 논란을 낳았다. 2021년 들어서도 학교폭력 등과 관련한 폭로가 잇따르며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황희에게 체육분야의 폭력, 체벌, 성추문 문제 등 인권문제가 근절될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을 기울이라고 주문한 바 있다.

    게임산업의 여러 현안을 둘러싸고 게입업계와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2021년 3월 현재 게입업계에서는 중국 판호 발급, 게임중독의 질병코드 도입 등이 중요한 쟁점으로 떠올라 있다.

    황희는 2021년 3월22일 서울 역삼동 게임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게임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중국과 관련한 공적, 개인적 네트워크를 다 가동하겠다”며 판호 발급 문제해결에 적극적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게임의 질병코드 도입은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평가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2021년 2월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답변에 앞서 선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친문 색채가 짙은 정치인으로 평가된다.

    친문 친목 모임인 ‘부엉이모임’ 출신이기도 하다. 부엉이모임은 노무현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의 친목 모임으로 시작해 18대, 19대 대통령선거를 거치며 정치적 결사체 성격을 띠게 됐다.

    2018년 민주당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부엉이모임의 존재가 부각되자 당 안팎에서 계파 정치와 친문 패권주의를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았고 결국 해산됐다.

    황희는 이후 2020년 11월 부엉이모임 인사들을 주축으로 한 친문 싱크탱크인 ‘민주주의4.0연구원’ 출범을 주도했다. 일각에서는 부엉이모임의 부활이란 말도 나왔다.

    황희는 오마이뉴스 인터뷰에서 “민주정부 4기 아젠다를 미리 준비하기 위해 제대로 공부하자는 취지”로 민주주의4.0연구원을 결성했다고 말했다. 

    이 모임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3철’ 가운데 하나인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우려를 표시하기도 했다. 이에 황희는 양 전 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형님, 우려했다며? 그런 거 아니니까 걱정하지 말아요”라고 말했다고 전해진다.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시공학을 공부한 데다 국회에서도 국토교통위원회 활동을 많이 해 정치권내 도시 전문가란 말도 듣는다. 이 때문에 전문분야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지명되자 뜻밖이란 반응도 나왔다.

    정책기획력과 소통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친화력이 있고 대인관계가 원만하다고 전해진다.

    ◆ 사건사고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2021년 1월2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앞에서 청와대 인사발표 이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아들 고발자 실명 언급
    황희는 2020년 9월14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특혜휴가 의혹을 처음 제기한 당직사병의 이름을 공개했다는 이유로 검찰에 고발됐다.

    보수단체인 자유법치센터는 황희를 부정청탁금지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다른 시민단체인 서민민생대책위원회도 황희를 공익신고자 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앞서 황희는 페이스북에 당직사병의 실명을 거론하며 “철부지의 불장난으로 온 산을 태워 먹었다”, “도저히 단독범이라고 볼 수 없다” 등의 비판 글을 적었다.

    이후 일반시민의 실명을 공개하며 비난을 쏟아낸 데 관한 논란이 일자 게시글을 수정하면서 댓글에 “실명 공개는 TV조선이 먼저 했다”며 TV조선이 해당 인물을 인터뷰하며 얼굴과 실명을 공개한 방송 화면을 캡처해 올리기도 했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황희는 2020년 9월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알 권리 차원이고 의도가 없었다고 해도 당직사병에게 피해가 갔다면 사과해야 할 일”이라며 사과했다.

    그는 “모든 사안은 당직사병의 진술에서 출발했다”며 “이를 이용한 국민의힘의 악의적 의도를 강조하려던 게 내 심정”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당직사병은 황희를 처벌하기 원치 않는다며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처벌불원서를 냈다.

    △병가 내고 해외 가족여행
    황희는 20대 국회의원 시절 2017년 7월에 병가를 내고 스페인에 가족 여행을 다녀온 것이 확인됐다. 특히 그 시기가 국회 본회의가 진행되는 때여서 더 큰 비난을 받았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회 사무처에서 제출 받은 20대 국회 본회의 상임위원회 불출석 현황 자료를 보면 황희는 2016~2021년 총 17회 본회의에 불참했는데 사유를 적어낸 사례는 12번이고 이 가운데 8번이 '일신상의 사유(병가)‘였다.

    그런데 황희가 병가를 제출하고 본회의에 불출석했던 2017년 7월20일 가족이 동시에 스페인으로 출국한 것이다.

    그 무렵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열렸는데 민주당 의원 26명이 본회의에 출석하지 않아 정족수 부족으로 추경안 통과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추경안은 표결 전 집단 퇴장했던 자유한국당이 회의장에 복귀하며 겨우 통과됐다.

    황희는 스페인 가족여행을 다녀온 것이 사실이라 인정했고 병가를 제출한 이유로는 “경력이 짧은 비서진이 사유를 적어낼 때 착오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연세대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
    황희가 제 20대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으로 있던 2017년 작성한 연세대학교 박사학위 논문과 관련해 당시 지도교수가 국토위 발주로 작성한 연구용역을 일부 베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국토위는 2017년 연세대 산학협력단에 용역비 2000만 원 상당 연구용역을 의뢰했고 이에 황희의 지도교수인 김모 교수가 보고서를 만들어 국토위에 제출했다.

    그런데 황희의 영문 논문에 김 교수의 보고서에 나온 스마트도시 정의 및 해외 개념 서술 부분이 그대로 번역돼 수록돼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2021년 2월20일 황희의 인사청문회에서 "국회의원의 권력과 국민 혈세를 이용해 학위를 취득하게 된 신종수법“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황희는 “논문 자체가 대단한 논문은 아니다”며 “용역을 줬던 것은 나도 지금 안 사실”이라고 답변했다.

    그는 지도교수의 연구용역과 논문의 내용이 비슷한 이유를 두고 “지도교수가 하니 생각과 고민이 비슷할 수밖에 없었다”며 연구 용역보고서는 본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달곤 국민의힘 의원이 “본 적이 없다는 답변이 사실이 아니면 직을 철회하겠느냐”고 묻자 황희는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원문 대조를 위해 논문의 국문 초안을 제출해달라고 요구했으나 황희는 “영문 번역작업을 맡긴 뒤 파쇄해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월생활비 60만 원 논란
    황희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지명된 뒤 그가 월생활비로 60만 원 정도 쓴다는 취지의 내용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며 논란이 일었다.

    황희는 2021년 2월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60만 원이라고 얘기한 적이 없다”며 “생활비 가운데 집세, 보험료, 학비 등을 빼고 신용카드 쓴 것이 720만 원 정도 되는데 이를 단순히 12로 나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 생활비 지출은 300만 원 정도”라며 “최대한 아끼려는 마음이 있는데 언론에 잘못 전달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경력 

    1997년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총재 비서실에 들어갔다.

    2002년 제16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행정관을 지냈다.

    2003년부터 2007년까지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거쳤다.

    2010년 민주당 중앙당 상근부대변인을 맡았다.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일했다.

    2016년 제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울 양천구갑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2017년 더불어민주당 제 19대 문재인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총무본부 부본부장을 맡았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를 지냈다.

    2020년 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울 양천구갑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2021년 2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취임했다.

    ◆ 학력

    1986년 서울 강서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93년 숭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2018년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시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배우자 정모씨와 슬하에 딸 1명을 뒀다.

    ◆ 상훈 

    2018년 입법 및 정책개발 최우수국회의원상을 받았다.

    2020년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 기타 

    2021년 1월22일 국회에 접수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인사청문요청안을 보면 황희는 본인, 배우자, 딸 1명의 명의로 된 재산 6억863만8천 원을 신고했다.

    본인은 서울 양천구 목동 예술회관 5층의 임차권과 예금 등 1억6594만5천 원, 부인은 황희와 함께 거주하는 서울 양천구 목동의 아파트 전세권 4억 원과 제네시스 자동차, 예금 7595만 원, 금융기관 채무 7620만7천 원 등 재산 4억2910만3천 원을 신고했다. 딸은 예금 1359만 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독자’라는 이유로 보충역(방위)으로 병역 복무를 했다. 1988년 4월18일 입영해 같은 해 10월17일 육군 일병으로 전역(소집 해제)했다.

    저서 '님은 갔지만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2010)를 썼다.

    ◆ 어록

    ▲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0년 9월2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관련 의혹을 제기한 당직사병 A모씨에게 공식 사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에 대한 이용자들의 신뢰가 하락하고 있는데 이런 부정적 인식이 국내 게임산업 전반으로 확산될까 우려스럽다. 지금이라도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법정화를 통해 이용자의 불신을 해소하고 게임 자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나아가야 한다." (2021/03/22, 서울 강남구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게임업체 및 게임산업협회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과거 음원시장이 오프라인 시장에서 디지털 음원시장으로 전환되던 시기에도 불법시장이 확산하고 저작권 사용료 수준에 대한 논란이 있었으나 이제는 저작권 사용료 지급 문화가 정착됐으며 음원 전송시장이 우리 음악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2021/03/09, 문체부 저작권보호과 서울사무소에서 음악업계와 함께한 간담회에서)

    "문체부는 업종별로 그동안의 사례를 축적해서 영화관, 실내체육시설은 각각 방역지침을 어떻게 할지 등을 만들려고 한다. 다만 팝콘을 먹거나 하는 부분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맞출 필요가 있다." (2021/03/03,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살피며)

    "현재 사무감사를 종료하고 사무감사 내용 결과를 분석 중에 있다." (2021/02/24, 국회 문체위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이 'ABC협회가 공시한 발행·판매부수가 굉장히 부풀려졌고 문체부에서도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는 보도가 있다'고 말하자)

    "현재 당면한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코로나 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회복과 활력이 민생 경제 회복의 기준이 될 것이다. 이에 신속 유전자증폭(PCR) 검사 도입과 같은 혁신적인 방안을 발굴해 내고 이것이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를 설득하는 한편 세심한 추가 지원 정책과 체계적인 위기관리 대책 등도 마련하겠다." (2021/02/15, 정부세종청사에서 비대면 취임식을 열고)
  • ◆ 활동의 공과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앞줄 가운데)이 2021년 3월22일 서울 강남구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의실에서 게임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마치고 함께 주먹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현장행보로 소통 강화
    황희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임명된 뒤 현장 소통행보에 나섰다. 

    장관에 임명된 지 나흘만인 2021년 2월14일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집과 드림시어터 소극장에서 공연계 인사들을 만났다.

    황희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회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뒤이어 영화관 업계, 음악업계, 게임업계 등을 차례로 만나며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문화예술 분야의 고충을 듣고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2021년 3월25일에는 청년예술인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황희는 청년예술인을 만난 자리에서 국회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에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지원 위기업종으로 공연업이 포함된 사실을 알리며 지원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업체당 250만 원, 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에 336억 원, 공연작품 디지털 일자리 지원에 67억5천만 원 등이 예산에 반영됐다.

    이 간담회를 마친 뒤 핸드스피크 공연연습장을 방문해 연습하는 모습을 지켜 본 뒤 장애예술인들의 의견을 듣기도 했다. 핸드스피크는 수어 뮤지컬, 수어 랩 공연을 하고 동영상을 제작하는 농인문화예술 사회적기업이다.

    황희는 “여러분과 같은 훌륭한 장애예술인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임명
    황희는 2021년 2월10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임명됐다.

    앞서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021년 1월20일 브리핑에서 황희의 문체부 장관 후보자 지명 사실을 알렸다.

    정 수석은 "황희 후보자는 재선 국회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장,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4차산업혁명 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며 "다양한 정책분야에서 활동하면서 뛰어난 정책기획력과 소통역량을 발휘해 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기획력과 업무 추진력, 의정활동 등을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에 따른 문화예술·체육·관광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스포츠인권 보호 및 체육계 혁신, 대국민 소통 강화 등 당면 핵심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인사청문회 과정은 그리 순조롭지 않았다.

    야당은 황희와 관련한 의혹들을 제기하며 황희가 장관으로 부적격하다고 주장했다.

    결국 야당의 동의없이 민주당 단독으로 2021년 2월10일 황희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됐고 야당은 표결 강행에 항의하며 회의장을 나왔다. 당일 문재인 대통령은 황희의 임명안은 재가했고 황희는 다음날인 2월1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황희는 2021년 2월15일 열린 비대면 취임식에서 “현재 당면한 문화체육관광분야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치 입문과 재선 의원 활동
    황희는 1997년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총재 비서로 정치권에 들어왔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정무수석비서관실, 참여수석비서관실, 홍보수석비서관실 행정관을 거쳤다.

    이후 민주당 중앙당 상근 부대변인을 맡는 등 민주당계 정당에서 줄곧 활동했다.

    2016년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양천구갑에 출마해 원내에 처음 진입했다. 앞서 2008년 18대 총선과 2012년 19대 총선에서도 경기 안산시 단원구을 후보로 출마하려 했지만 연거푸 공천을 받지 못해 좌절한 바 있다.

    2017년 치러진 19대 대통령선거에서는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무부본부장을 맡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된 뒤 미국 특사대표단에 포함됐다.

    제20대 국회에서 전반기와 후반기에 모두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했다.

    2020년 치러진 제 21대 총선에서 서울 양천구갑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21대 국회 전반기 국방위원회 민주당 간사로 일했다.

    대표적 친문 의원으로 꼽히는 만큼 국회에서 야당과 대립하는 쟁점에서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며 존재감을 보였다.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북한군 피격 사망사건이 발생하고 야당이 공세를 펼치자 황희는 잇달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반격에 나섰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감청 등으로 입수한 특별정보를 근거로 ‘시신에 연유를 바르다’ 등 북한 상부 지시에 관한 표현을 언급한 것을 두고 황희는 2020년 10월4일 “출처도 근거도 없이 곶감 빼먹듯 국가기밀 사항을 흘린다”며 거세게 비판했다.

    이어 같은 해 10월10일에도 국민의힘이 국방부 발표를 취사선택하며 공세를 펼친다며 “아무리 막 던지는 정쟁이라지만 논리에 맞는지 생각부터 하라”고 비판했다. 

  • ◆ 비전과 과제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맨 오른쪽)이 2021년 2월15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신임 국무위원 임명장을 받은 뒤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의용 외교부 장관, 문 대통령, 황 장관이 보인다. <연합뉴스> 

    코로나19로 문화·예술·체육·관광분야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만큼 주무 장관으로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회복 지원에 역점을 두고 있다.

    황희는 2021년 2월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비대면 취임식을 열고 "현재 당면한 문화·체육·관광분야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며 코로나19에 따른 피해 극복에 방점을 찍었다.

    문화·체육분야에서 끊이지 않는 고질적 폭력 및 인권침해 문제에도 대응할 필요성이 커졌다.

    이전부터 문화계와 체육계에는 선후배 사이 성폭력이나 폭력문제가 여러 차례 논란을 낳았다. 2021년 들어서도 학교폭력 등과 관련한 폭로가 잇따르며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황희에게 체육분야의 폭력, 체벌, 성추문 문제 등 인권문제가 근절될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을 기울이라고 주문한 바 있다.

    게임산업의 여러 현안을 둘러싸고 게입업계와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2021년 3월 현재 게입업계에서는 중국 판호 발급, 게임중독의 질병코드 도입 등이 중요한 쟁점으로 떠올라 있다.

    황희는 2021년 3월22일 서울 역삼동 게임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게임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중국과 관련한 공적, 개인적 네트워크를 다 가동하겠다”며 판호 발급 문제해결에 적극적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게임의 질병코드 도입은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 평가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2021년 2월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답변에 앞서 선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친문 색채가 짙은 정치인으로 평가된다.

    친문 친목 모임인 ‘부엉이모임’ 출신이기도 하다. 부엉이모임은 노무현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의 친목 모임으로 시작해 18대, 19대 대통령선거를 거치며 정치적 결사체 성격을 띠게 됐다.

    2018년 민주당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부엉이모임의 존재가 부각되자 당 안팎에서 계파 정치와 친문 패권주의를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았고 결국 해산됐다.

    황희는 이후 2020년 11월 부엉이모임 인사들을 주축으로 한 친문 싱크탱크인 ‘민주주의4.0연구원’ 출범을 주도했다. 일각에서는 부엉이모임의 부활이란 말도 나왔다.

    황희는 오마이뉴스 인터뷰에서 “민주정부 4기 아젠다를 미리 준비하기 위해 제대로 공부하자는 취지”로 민주주의4.0연구원을 결성했다고 말했다. 

    이 모임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3철’ 가운데 하나인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우려를 표시하기도 했다. 이에 황희는 양 전 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형님, 우려했다며? 그런 거 아니니까 걱정하지 말아요”라고 말했다고 전해진다.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시공학을 공부한 데다 국회에서도 국토교통위원회 활동을 많이 해 정치권내 도시 전문가란 말도 듣는다. 이 때문에 전문분야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지명되자 뜻밖이란 반응도 나왔다.

    정책기획력과 소통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친화력이 있고 대인관계가 원만하다고 전해진다.

    ◆ 사건사고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2021년 1월2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앞에서 청와대 인사발표 이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아들 고발자 실명 언급
    황희는 2020년 9월14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특혜휴가 의혹을 처음 제기한 당직사병의 이름을 공개했다는 이유로 검찰에 고발됐다.

    보수단체인 자유법치센터는 황희를 부정청탁금지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다른 시민단체인 서민민생대책위원회도 황희를 공익신고자 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앞서 황희는 페이스북에 당직사병의 실명을 거론하며 “철부지의 불장난으로 온 산을 태워 먹었다”, “도저히 단독범이라고 볼 수 없다” 등의 비판 글을 적었다.

    이후 일반시민의 실명을 공개하며 비난을 쏟아낸 데 관한 논란이 일자 게시글을 수정하면서 댓글에 “실명 공개는 TV조선이 먼저 했다”며 TV조선이 해당 인물을 인터뷰하며 얼굴과 실명을 공개한 방송 화면을 캡처해 올리기도 했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황희는 2020년 9월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알 권리 차원이고 의도가 없었다고 해도 당직사병에게 피해가 갔다면 사과해야 할 일”이라며 사과했다.

    그는 “모든 사안은 당직사병의 진술에서 출발했다”며 “이를 이용한 국민의힘의 악의적 의도를 강조하려던 게 내 심정”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당직사병은 황희를 처벌하기 원치 않는다며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처벌불원서를 냈다.

    △병가 내고 해외 가족여행
    황희는 20대 국회의원 시절 2017년 7월에 병가를 내고 스페인에 가족 여행을 다녀온 것이 확인됐다. 특히 그 시기가 국회 본회의가 진행되는 때여서 더 큰 비난을 받았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회 사무처에서 제출 받은 20대 국회 본회의 상임위원회 불출석 현황 자료를 보면 황희는 2016~2021년 총 17회 본회의에 불참했는데 사유를 적어낸 사례는 12번이고 이 가운데 8번이 '일신상의 사유(병가)‘였다.

    그런데 황희가 병가를 제출하고 본회의에 불출석했던 2017년 7월20일 가족이 동시에 스페인으로 출국한 것이다.

    그 무렵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열렸는데 민주당 의원 26명이 본회의에 출석하지 않아 정족수 부족으로 추경안 통과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추경안은 표결 전 집단 퇴장했던 자유한국당이 회의장에 복귀하며 겨우 통과됐다.

    황희는 스페인 가족여행을 다녀온 것이 사실이라 인정했고 병가를 제출한 이유로는 “경력이 짧은 비서진이 사유를 적어낼 때 착오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연세대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
    황희가 제 20대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으로 있던 2017년 작성한 연세대학교 박사학위 논문과 관련해 당시 지도교수가 국토위 발주로 작성한 연구용역을 일부 베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국토위는 2017년 연세대 산학협력단에 용역비 2000만 원 상당 연구용역을 의뢰했고 이에 황희의 지도교수인 김모 교수가 보고서를 만들어 국토위에 제출했다.

    그런데 황희의 영문 논문에 김 교수의 보고서에 나온 스마트도시 정의 및 해외 개념 서술 부분이 그대로 번역돼 수록돼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2021년 2월20일 황희의 인사청문회에서 "국회의원의 권력과 국민 혈세를 이용해 학위를 취득하게 된 신종수법“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황희는 “논문 자체가 대단한 논문은 아니다”며 “용역을 줬던 것은 나도 지금 안 사실”이라고 답변했다.

    그는 지도교수의 연구용역과 논문의 내용이 비슷한 이유를 두고 “지도교수가 하니 생각과 고민이 비슷할 수밖에 없었다”며 연구 용역보고서는 본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달곤 국민의힘 의원이 “본 적이 없다는 답변이 사실이 아니면 직을 철회하겠느냐”고 묻자 황희는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원문 대조를 위해 논문의 국문 초안을 제출해달라고 요구했으나 황희는 “영문 번역작업을 맡긴 뒤 파쇄해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월생활비 60만 원 논란
    황희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지명된 뒤 그가 월생활비로 60만 원 정도 쓴다는 취지의 내용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며 논란이 일었다.

    황희는 2021년 2월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60만 원이라고 얘기한 적이 없다”며 “생활비 가운데 집세, 보험료, 학비 등을 빼고 신용카드 쓴 것이 720만 원 정도 되는데 이를 단순히 12로 나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 생활비 지출은 300만 원 정도”라며 “최대한 아끼려는 마음이 있는데 언론에 잘못 전달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 경력 

    1997년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총재 비서실에 들어갔다.

    2002년 제16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행정관을 지냈다.

    2003년부터 2007년까지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거쳤다.

    2010년 민주당 중앙당 상근부대변인을 맡았다.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일했다.

    2016년 제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울 양천구갑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2017년 더불어민주당 제 19대 문재인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총무본부 부본부장을 맡았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를 지냈다.

    2020년 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울 양천구갑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2021년 2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취임했다.

    ◆ 학력

    1986년 서울 강서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93년 숭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2018년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시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배우자 정모씨와 슬하에 딸 1명을 뒀다.

    ◆ 상훈 

    2018년 입법 및 정책개발 최우수국회의원상을 받았다.

    2020년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 기타 

    2021년 1월22일 국회에 접수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인사청문요청안을 보면 황희는 본인, 배우자, 딸 1명의 명의로 된 재산 6억863만8천 원을 신고했다.

    본인은 서울 양천구 목동 예술회관 5층의 임차권과 예금 등 1억6594만5천 원, 부인은 황희와 함께 거주하는 서울 양천구 목동의 아파트 전세권 4억 원과 제네시스 자동차, 예금 7595만 원, 금융기관 채무 7620만7천 원 등 재산 4억2910만3천 원을 신고했다. 딸은 예금 1359만 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독자’라는 이유로 보충역(방위)으로 병역 복무를 했다. 1988년 4월18일 입영해 같은 해 10월17일 육군 일병으로 전역(소집 해제)했다.

    저서 '님은 갔지만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2010)를 썼다.

  • ◆ 어록

    ▲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0년 9월2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관련 의혹을 제기한 당직사병 A모씨에게 공식 사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에 대한 이용자들의 신뢰가 하락하고 있는데 이런 부정적 인식이 국내 게임산업 전반으로 확산될까 우려스럽다. 지금이라도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법정화를 통해 이용자의 불신을 해소하고 게임 자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나아가야 한다." (2021/03/22, 서울 강남구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게임업체 및 게임산업협회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과거 음원시장이 오프라인 시장에서 디지털 음원시장으로 전환되던 시기에도 불법시장이 확산하고 저작권 사용료 수준에 대한 논란이 있었으나 이제는 저작권 사용료 지급 문화가 정착됐으며 음원 전송시장이 우리 음악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2021/03/09, 문체부 저작권보호과 서울사무소에서 음악업계와 함께한 간담회에서)

    "문체부는 업종별로 그동안의 사례를 축적해서 영화관, 실내체육시설은 각각 방역지침을 어떻게 할지 등을 만들려고 한다. 다만 팝콘을 먹거나 하는 부분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맞출 필요가 있다." (2021/03/03,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살피며)

    "현재 사무감사를 종료하고 사무감사 내용 결과를 분석 중에 있다." (2021/02/24, 국회 문체위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이 'ABC협회가 공시한 발행·판매부수가 굉장히 부풀려졌고 문체부에서도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는 보도가 있다'고 말하자)

    "현재 당면한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코로나 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회복과 활력이 민생 경제 회복의 기준이 될 것이다. 이에 신속 유전자증폭(PCR) 검사 도입과 같은 혁신적인 방안을 발굴해 내고 이것이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를 설득하는 한편 세심한 추가 지원 정책과 체계적인 위기관리 대책 등도 마련하겠다." (2021/02/15, 정부세종청사에서 비대면 취임식을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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