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이 플라스미드 DNA 의약품 공급계약을 따냈다.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바이오기업과 230만 달러(25억 원) 규모의 플라스미드 DNA 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

▲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


계약기간은 2021년 3월1일부터 2022년 1월31일까지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매년 200개 가량의 초기 단계의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임상시험 신청이 이뤄지고 있다”며 “임상시험을 진행하려는 제약바이오업체들이 진원생명과학에 고품질의 플라스미드 DNA 의약품을 생산해 달라는 요청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플라스미드 DNA 의약품은 최근 성장하는 유전자 치료제의 원료로 활용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우수의약품 제조(cGMP)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미국 자회사 VGXI를 통해 플라스미드 DNA 의약품을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