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6 디자인 활용한 작품에 1만유로 상금  
▲ 삼성전자가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글로벌 패션 공모전 ITS(International Talents Support) 2015에서 '갤럭시 S6'과 '갤럭시 S6 엣지'로부터 영감을 받은 예술작품에 '삼성 갤럭시 어워드'를 수여했다. 수상자 왕양 (가운데).

삼성전자가 갤럭시S6의 디자인을 활용한 예술작품을 공모해 수상자에게 1만 유로의 상금을 수여했다.

삼성전자는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제 패션공모전 ITS에서 ‘삼성 갤럭시 어워드’를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이 공모전에서 스마트폰 ‘갤럭시S6’ 시리즈의 디자인을 표현한 패션 액세서리와 미술작품을 모집했다.

삼성전자는 공모전 참가자들에게 크리스탈을 활용한 갤럭시S6시리즈의 스마트폰 케이스도 디자인해 제출하도록 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6 디자인 활용한 작품에 1만유로 상금  
▲ 중국 디자이너 왕양의 수상작품.
삼성전자는 결선에 오른 10선의 작품 가운데 중국 디자이너 왕양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해 1만 유로의 상금을 수여했다.

왕양의 작품은 디자인을 강조한 헬멧으로 갤럭시S6의 유선형 금속 디자인과 미래지향적 느낌을 최대한으로 활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영희 삼성전자 IM부문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패션계의 주요 동력인 젊은 디자이너들을 지원하는 것에 자부심을 품고 있다”며 “패션과 기술의 조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