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비밀번호 유출사고 때 유출 여부를 점검하고 경고해주는 기능을 선보였다.

구글은 저장된 비밀번호의 보안문제를 자동으로 점검하고 비밀번호가 데이터 유출사고로 노출됐을 때 경고해주는 ‘패스워드 체크업’ 기능을 출시했다고 CNN이 2일 보도했다.
 
구글, 비밀번호 유출 자동점검하고 경고해주는 기능 선보여

▲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


패스워드 체크업은 이용자의 비밀번호가 다른 범죄자에 의해 이용되고 있는지 비밀번호의 보안성이 취약해 업데이트가 필요한지 등을 알려준다.

구글은 올해 안에 크롬 브라우저에도 이 기능을 추가해 아이디(ID)와 비밀번호가 데이터 유출 사고에 노출됐을 때 비밀번호 변경을 권유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구글 지도에는 검색장소 등을 저장하지 않는 ‘익명모드’를 도입한다.

유튜브에는 사용자가 지정한 시기가 지나면 시청한 동영상 목록이 삭제되는 ‘자동삭제’ 기능이 추가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