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시장이 3월 판매가 회복세를 보였다. 국내 5개 자동차회사는 3월 80만1998대를 팔아 지난해 3월보다 판매량이 1.5% 늘었다.

국내 자동차 회사들은 4월에도 판매 증가세를 유지하기 위해 판촉전에 나선다.

◆ 현대차

현대차는 아반떼 구매자에게 100만 원 즉시할인 혹은 80만 원 우선할인 뒤 2.9% 할부조건을 제공한다. 1년 무이자 거치 뒤 4.9% 36개월 할부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자동차 5사의 뜨거운 4월 판촉전, 어떤 혜택 제공하나  
▲ 현대차 아반테
LF쏘나타 구매자에게 50만 원 할인 혹은 20만 원 우선할인 뒤 2.9% 할부조건을 제공한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그랜저 하이브리드 구매자에게 50만 원 인하 혹은 2.9% 할부조건을 제공한다.

제네시스는 50만 원 할인 혹은 3.9% 할부조건이다. 싼타페는 30만 원 할인 혹은 3.9%할부조건이다. 잔가 보장형 4.9% 할부도 가능하다. 투싼ix는 50만 원 할인 또는 2.9% 할부조건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31일까지 현대차를 보유했던 사람이 아슬란을 구매하면 100만 원 할인을 해준다. 수입차 보유자가 에쿠스, 제네시스, 아슬란, 벨로스터, i30, i40 등을 구매하면 차종별로 최대 50만 원 지원받을 수 있다.

현대캐피탈 리스 등을 통해 아슬란을 이용하면 부담금이 50만 원 줄어든다.

H-2030 서포터즈 이벤트도 있다.1975년 이후 출생한 소비자가 엑센트, 아반떼, i30, 벨로스터 등을 출고한 후 현대카드로 자동차 보험료를 결제하면 50%의 캐쉬백(최대 30만 원)을 제공한다.

◆ 기아차

기아차는 차종별로 K3 50만 원, K5 가솔린 100만 원, K5 LPI 50만 원, K5 GSL이 100만 원, K5 하이브리드 500h 300만 원, K7 50만 원, K7 하이브리드 700h 100만 원, 스포티지 50만 원 등을 할인해 준다.

이와 별도로 기아차는 K시리즈 글로벌 판매 300만대 돌파를 기념해 K3, K5, K7(하이브리드 포함, 택시 제외)는 30만 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

모닝 구매자에게 7년 동안 자동차세(56만 원)를 지원해 준다.

이달 K7(하이브리드 포함) 개인 출고자가 5월31일까지 K시리즈 홈페이지(kseries.kia.com) 이벤트에 참여하면 10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기아차는 K9 VIP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세이브오토로 차를 구매한 개인 소비자는 유류비 50만 원, 쇼핑비 최대 30만 원을 지원한다. 렌트나 현대캐피탈 리스로 출고하면 유류비 50만 원이 지원되고 현대카드 기프트카드 50만 원을 증정한다.

◆ 한국GM

한국GM은 스파크 구매자에게 모델별로 30~110만 원을 할인하고, 선납금과 할부기간 등 구매방식에 따라 3.9~6.3% 할부를 제공한다. 특히 원금보다 상환금액이 작아지는 –1.0% 할부도 선택할 수 있다.

아베오를 구매하면 60만 원의 트림업그레이드 지원금을 준다. 30만 원 할인과 5.8% 할부 혹은 3.9~6.3% 할부을 지원한다.

크루즈·크루즈5 구매자에게 80~125만 원의 트림 업그레이드 지원금을 주고 10만 원 할인에 1.9%할부, 50만 원 할인에 5.8% 할부, 전체 0~6.3% 할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자동차 5사의 뜨거운 4월 판촉전, 어떤 혜택 제공하나  
▲ 트랙스 프리미엄 에디션
말리부 가솔린모델 구매자에게 90~142만 원의 트림업그레이드 지원금을 주고, 무이자~6.3% 할부 또는 40만 원 할인 뒤 5.8% 할부가 제공된다. 디젤 모델 구매자는 100만 원에 트림업그레이드가 지원되고 무이자6.3% 할부 또는 40만 원 할인 뒤 5.8% 할부가 가능하다.

알페온 구매자에게 120만 원의 트림업그레이드 지원금을 주고 1.9~6.3% 할부 또는 60만 원 할인 뒤 5.8% 할부구매를 선택할 수 있다. 스포츠 쿠페 카마로를 구매하면 6.3% 할부를 제공한다.

트랙스 구매자에게 트림업그레이드 70만 원을 지원하고 0~6.3% 할부 혹은 30만 원 할인 뒤 5.8% 할부를 지원한다.

올란도 구매자에게 90~150만 원의 트림업그레이드 지원금과 0~6.3% 할부(또는 40만 원 할인 뒤 5.8% 할부)를 제공하고, 올란도 택시 구매자에게 30만 원 할인과 6.3% 할부를 지원한다.

캡티바 구매자에게 80~200만 원을 트림업그레이드에 지원하고, 0~6.3% 할부(또는 5.8% 할부+60만 원 할인)를 제공한다. 또, 다마스와 라보는 트림업그레이드 20만 원 지원과 3.9~6.3% 할부를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한국GM은 국내공장에서 생산된 차종을 할부(이자율 1.9~5.8%, 12~60개월)로 구매하면 최대 60만 원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한국GM은 입학, 결혼, 출산, 입사, 신규사업자 등을 위한 '새출발 고객지원'도 운영한다. 카마로를 제외한 전 차종 대상으로 최대 30만 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재구매 할인(최대 50만 원)과 신차교환 프로그램(최대 50만 원) 등도 계속한다.

◆르노삼성차

르노삼성차는 SM3 연식변경을 기념해 현금구매의 경우 30만 원을 할인하고 할부구매하면 3.3%(36개월)를 적용한다. 2015년형 SM3은 일시불 80만 원 할인 또는 1.9% 할부(36개월) 혜택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SM5 가솔린과 디젤 트림은 현금으로 구매하면 30만 원 할인에 블랙박스를 증정한다. SM5 LPG는 일시불로 구입하면 40만 원 상당의 SK 충전쿠폰을 준다. SM5 모든 트림을 대상으로 2.9~4.9%(36~60개월) 할부도 운영한다.

QM5는 최대 100만 원을 할인하고 SM7은 현금 또는 정상 할부구매하면 고급 블랙박스를 준다.

◆ 쌍용차

쌍용차는 코란도C와 렉스턴W를 일시불과 정상할부 구매하면 세이프티 선루프를 무상으로 장착해 준다. 코란도 투리스모를 사면 7인치 내비게이션과 후방카메라를 제공한다.

티볼리에 5.2% 저리할부(선수금 없음, 72개월), 5.9% 유예할부(선수율 15%, 60개월) 등을 운영한다. 5.9% 할부구매를 하면(할부원금 1천만 원, 36개월 이상 한정) 2채널 블랙박스를 준다.

코란도 투리스모를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매할 경우 7인치 내비게이션과 후방카메라가 무상 제공되며 1.9~5.9% 할부 구매하면 2채널 블랙박스를 증정한다.

체어맨W를 구매하는 고객 가운데 ‘체어맨’ 보유 및 출고 경험이 있으면 300만 원을, 쌍용차 RV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면 200만 원을 할인해 주며 수입차와 중형 승용차 이상을 보유했을 경우 100만 원을 추가할인해 준다.

쌍용차 RV 및 경쟁사 RV를 보유한 고객이 렉스턴 W를 구입하면 30만 원, 코란도 C는 20만 원을 추가 할인해 주며 9인승 이상의 MPV 보유고객이 코란도 투리스모를 구입하면 50만 원을 지원한다.

코란도C와 렉스턴 W,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 스포츠를 구매하는 고객이 노후차량을 반납하면 최대 100만 원을 보상해 주는 ‘RV 새차환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