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담배 수출이 다시 늘어나고 궐련형 전자담배사업에서도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

▲ 백복인 KT&G 대표이사 사장.


백운목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30일 KT&G 목표주가 13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9일 KT&G 주가는 10만5500원에 장을 마쳤다.

백 연구원은 “KT&G가 2019년부터 담배 수출량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궐련형 전자담배사업에서도 흑자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KT&G는 이란 등 중동의 지정학적 요인 때문에 올해 중동을 대상으로 한 담배수출 규모가 줄었다. 하지만 중동 지역의 담배 수출 규모는 2019년 1분기부터 다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밖에 KT&G가 중남미,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새로운 수출시장을 계속 개척하는 점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됐다.

KT&G가 진행하고 있는 궐련형 전자담배사업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인 릴과 여기에 끼워 쓰는 스틱담배 핏을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궐련형 전자담배사업은 올해 2~3분기 정도에 흑자를 낸 것으로 파악되는데 앞으로 릴과 핏이 전국적으로 판매되면서 흑자 규모가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이다.

KT&G는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3630억 원, 영업이익 1조209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15.2%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