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S전선에서 창사 37년만에 첫 파업이 발생했다.

16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1시30분 LS전선 구미·인동·동해 등 각 사업장에서 조합원 400여 명 이상이 참여한 파업 출정식과 함께 1시간 경고 파업이 진행됐다.

▲ LS전선 노동조합은 16일 오후 1시30분 구미·인동·동해 등 각 사업장에서 파업 출정식을 열고 1시간 경고 파업을 진행했다. 사진은 LS전선 노조 조합원들이 지난 7월21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서십자각터 인근에서 사측의 노조 탄압을 규탄하며 오체투지 시위를 하는 모습. <연합뉴>


신동진 LS전선 노동조합 위원장은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조합원의 과반이 참여했다”며 “연대 참가자까지는 5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경고 파업을 마친 조합원들은 현장으로 복귀했다.

LS전선 노조는 오는 29일 같은 장소에서 전일 파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 위원장은 “사측과 교섭 여지는 계속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LS전선 노사는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에서 기본급과 성과급 규모에서 의견 차를 보이며 합의안 마련에 난항을 겪고 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