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가 신축 아파트 입주 예정 고객을 대상으로 한 분양잔금대출 상품을 선보였다.
카카오뱅크는 16일 인터넷전문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분양잔금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분양잔금대출은 신규 아파트 입주 시점에 기존 중도금대출을 상환하고 최종 잔금을 치르기 위해 받는 주택담보대출을 말한다.
그동안 분양잔금대출은 대면 상담과 영업점 방문을 중심으로 취급돼 고객이 대출 조건을 확인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하는 데 불편이 있었다.
카카오뱅크는 이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한도와 금리 조회부터 대출 신청과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모바일로 구현했다. 고객은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필요한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2018년 전월세보증금대출과 2022년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하며 대면 중심의 주거 금융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왔다. 분양잔금대출 출시로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의 범위를 신축 아파트 집단대출 영역까지 넓힌 셈이다.
대출 조건도 입주기간 시작 약 2개월(8주) 전부터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 잔금대출보다 약 2주 빠르게 예상 한도와 금리를 조회할 수 있는 것이다.
카카오뱅크는 이를 통해 고객이 입주 전 자금 계획을 여유 있게 세우고 여러 금융회사의 상품을 비교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출 대상은 카카오뱅크가 지정한 신축 분양 아파트의 일반분양 계약자다. 대상 단지는 카카오뱅크 앱의 ‘분양잔금대출’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시 시점 기준 수도권 11개 단지 6582세대와 비수도권 7개 단지 6224세대가 대상에 포함됐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조합원으로 대출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대출 한도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관련 규제 범위 안에서 최대 10억 원이다. 대출 기간은 최대 40년이며 원금균등분할상환과 원리금균등분할상환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중도상환해약금은 전액 면제한다. 카카오뱅크는 2022년 주택담보대출 출시 이후 모든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 건에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고 있다. 면제 정책의 연장 여부는 자금 운용과 손실 비용 등을 고려해 6개월 단위로 결정한다.
입주 시점의 시장금리를 반영해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는 장치도 마련했다. 카카오뱅크는 입주기간 시작 약 1개월 전 시장금리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금리 인하 가능성을 검토한다.
이미 대출 약정을 마친 고객도 이후 금리가 낮아지면 인하된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이 대출을 일찍 신청하면서도 실제 입주 시점에 더 낮아진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카카오뱅크는 6만 세대 이상의 집단등기 경험을 보유한 전문 법무법인과 협약을 맺어 등기절차도 비대면으로 지원한다.
분양계약서 등 등기에 필요한 서류는 제휴 신용정보회사가 고객을 방문해 수령한 뒤 법무법인에 전달하고 법무법인이 취득세 신고와 등기 절차를 진행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분양잔금대출은 입주 일정에 맞춰 여러 절차를 짧은 기간 안에 진행해야 해 고객의 부담이 큰 상품”이라며 “고객이 필요한 주거 금융 서비스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
카카오뱅크는 16일 인터넷전문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분양잔금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카카오뱅크가 16일 신축 아파트 입주 예정 고객을 위한 ‘분양잔금대출’을 출시했다. <카카오뱅크>
분양잔금대출은 신규 아파트 입주 시점에 기존 중도금대출을 상환하고 최종 잔금을 치르기 위해 받는 주택담보대출을 말한다.
그동안 분양잔금대출은 대면 상담과 영업점 방문을 중심으로 취급돼 고객이 대출 조건을 확인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하는 데 불편이 있었다.
카카오뱅크는 이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한도와 금리 조회부터 대출 신청과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모바일로 구현했다. 고객은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필요한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2018년 전월세보증금대출과 2022년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하며 대면 중심의 주거 금융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왔다. 분양잔금대출 출시로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의 범위를 신축 아파트 집단대출 영역까지 넓힌 셈이다.
대출 조건도 입주기간 시작 약 2개월(8주) 전부터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 잔금대출보다 약 2주 빠르게 예상 한도와 금리를 조회할 수 있는 것이다.
카카오뱅크는 이를 통해 고객이 입주 전 자금 계획을 여유 있게 세우고 여러 금융회사의 상품을 비교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출 대상은 카카오뱅크가 지정한 신축 분양 아파트의 일반분양 계약자다. 대상 단지는 카카오뱅크 앱의 ‘분양잔금대출’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시 시점 기준 수도권 11개 단지 6582세대와 비수도권 7개 단지 6224세대가 대상에 포함됐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조합원으로 대출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대출 한도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관련 규제 범위 안에서 최대 10억 원이다. 대출 기간은 최대 40년이며 원금균등분할상환과 원리금균등분할상환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중도상환해약금은 전액 면제한다. 카카오뱅크는 2022년 주택담보대출 출시 이후 모든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 건에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고 있다. 면제 정책의 연장 여부는 자금 운용과 손실 비용 등을 고려해 6개월 단위로 결정한다.
입주 시점의 시장금리를 반영해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는 장치도 마련했다. 카카오뱅크는 입주기간 시작 약 1개월 전 시장금리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금리 인하 가능성을 검토한다.
이미 대출 약정을 마친 고객도 이후 금리가 낮아지면 인하된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이 대출을 일찍 신청하면서도 실제 입주 시점에 더 낮아진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카카오뱅크는 6만 세대 이상의 집단등기 경험을 보유한 전문 법무법인과 협약을 맺어 등기절차도 비대면으로 지원한다.
분양계약서 등 등기에 필요한 서류는 제휴 신용정보회사가 고객을 방문해 수령한 뒤 법무법인에 전달하고 법무법인이 취득세 신고와 등기 절차를 진행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분양잔금대출은 입주 일정에 맞춰 여러 절차를 짧은 기간 안에 진행해야 해 고객의 부담이 큰 상품”이라며 “고객이 필요한 주거 금융 서비스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






![[인터뷰] 한국리츠협회장 정병윤 "상장리츠에도 삼성전자 필요, 대형 스폰서리츠 키울 제도 마련을"](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9/20260911210002_219069.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