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필립모리스의 액상형 전자담배 기기 '비브 인프라임'이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상을 받았다.

한국필립모리스는 비브 인프라임이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 액상형 전자담배 기기 비브 인프라임이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필립모리스>


기기 디자인과 패키지 디자인이 모두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의 기능성과 품질, 인체공학,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비브 인프라임은 액상이 들어 있는 전용 포드를 기기에 끼워 사용하는 폐쇄형 액상형 전자담배다.

한국에서는 8월26일부터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슬릭 블랙과 오셔닉 블루, 말라카이트 그린 등 모두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한국필립모리스에 따르면 출시 초기에는 블랙과 블루, 그린 제품 판매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일부 판매처에서는 특정 색상 제품이 일시적으로 품절됐다.

한국필립모리스는 비브 출시 뒤 판매망도 확대하고 있다.

8월18일 전국 9개 아이코스 직영점에서 사전판매를 시작한 뒤 26일부터 전국 주요 편의점 약 1만4천 곳과 일부 베이프숍으로 판매처를 넓혔다.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한국은 비브가 판매되는 51번째 시장이다. 한국필립모리스가 국내에 액상형 전자담배 제품을 내놓은 것은 비브가 처음으로, 기존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에 액상형 제품을 추가하면서 국내 비연소 제품군을 넓혔다.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은 비연소 제품 사업 비중도 높이고 있다. 2026년 2분기 기준 비연소 제품은 전 세계 109개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전체 순매출의 약 42%를 차지했다. PMI는 2030년까지 비연소 제품의 순매출 비중을 3분의 2 이상으로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PMI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비브를 포함한 액상형 전자담배 제품의 2026년 상반기 출하량은 2025년 상반기보다 72% 증가했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