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프 린드너 IFA 최고경영자(CEO)는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IFA 2026 행사 프로그램을 AI·테크 기반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 비즈니스포스트 >
레이프 린드너 IFA 최고경영자(CEO)는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독일 IFA 2026'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 소비자 테크 경험 등으로 행사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1924년부터 매년 9월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IFA는 기술 리더·혁신가·산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획기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소비자 전자 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글로벌 플랫폼이기도 하다.
'IFA 2026'에는 AI 시대를 맞아 새로운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최대 20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로봇 기술을 시연하는 '로봇 온 더 런웨이'를 비롯해, 글로벌 유통업체와 제조사,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리테일 미디어 서밋', 베를린의 역사적 건축물인 ICC 베를린을 특별 개방하는 프로그램 등이 있다.
린드너 CEO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중국 후발주자에 추격 당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현재 혁신 역량의 상당 부분이 중국에서 나오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삼성과 LG는 현재도 혁신 속도 측면에서 최상위권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럴 때일수록 더 적극적으로 제품을 전면에 내걸고, 소비자 접점을 늘리는 등의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유럽연합(EU)의 디지털통상협정 효과를 묻는 질문에는 "올해 약 120~140개 한국 기업이 IFA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디지털통상협정 역시 그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IFA 2026은 9월4일부터 8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다. 김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