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넥슨의 장수 온라인 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가 출시 25년 만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넥슨은 11일 크레이지 아케이드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8월13일부로 게임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넥슨 25년 장수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 8월 서비스 종료

▲ 넥슨은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8월13일부로 '크레이지 아케이드'의 게임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넥슨>


2001년 첫선을 보인 ‘크레이지 아케이드’는 넥슨의 대표 게임이다. 

넥슨은 서비스 종료에 따라 이날부터 유료 아이템 판매를 중단하고 환불 절차에 돌입한다. 또 남은 기간 동안 경험치와 아이템 획득량을 10배로 높이는 ‘굿바이 크아!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결정은 최근 넥슨이 추진 중인 ‘포트폴리오 재편’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앞서 패트릭 쇠더룬드 넥슨 일본법인 회장은 지난 3월 “넥슨의 포트폴리오가 지나치게 방대하다”며 서비스 중인 게임과 신작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지난 4월 장수게임 ‘버블파이터’의 서비스 종료 발표에 이어 ‘크레이지 아케이드’까지 정리 수순을 밟게 됐다.

이로써 크레이지 파크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넥슨 게임은 모바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정도만 남게 될 전망이다. 이 밖에 넥슨 라이브본부는 현재 ‘카트라이더 클래식’ 개발을 별도 진행하고 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