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인공지능(AI)산업 발전에 따른 전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원자력발전 관련주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24일 “인공지능 시장이 확대되면서 2040년에는 대형 원전 6기 정도의 추가 전력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며 오늘의테마로 ‘원전’을 제시했다.
 
하나증권 "AI 전력 수요 증가로 원전주 수혜, 관련주 보성파워텍 오르비텍"

▲ 체코 두코바니 지역에 위치한 원자력 발전소. <연합뉴스>


관련종목으로는 보성파워텍, 오르비텍, 한전산업, 우진엔텍, 한신기계, 두산에너빌리티, 우진, 한전기술, 일진파워 등을 꼽았다.

최근 정부가 공개한 전력 수요 전망에 따르면 2035년 여름과 겨울 피크 시간대의 최대 전력 수요는 131.8기가와트(GW)~138.2GW 수준을 보일 것으로 추산됐다.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예상치와 비교해 2.5GW~8.9GW 증가한 수치로 1.4GW급 원전이 최대 6기 추가로 필요한 것이다.

한국 원전기업들의 해외 수주 확대도 기대된다.

한국 정부는 최근 베트남과 원전 및 금융산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체코에서도 두코바니 원전 프로젝트에 이어 테믈린지역에 추가 원전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국내에서도 인공지능 데이터센터가 늘어나면서 2040년 전력 수요는 현재보다 26%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전력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