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용보증기금이 강승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대외국제부총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신용보증기금은 강승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대외국제부총장이 제25대 이사장에 취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최원목 전 이사장의 임기 종료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강승준 제25대 신보 이사장 취임, "기본에 충실한 정책 수행으로 성장 뒷받침"

▲ 강승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대외국제부총장이 신용보증기금 제25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신용보증기금>


강 이사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며 임기를 시작했다. 

강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창립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돼 기쁜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신속히 반영해 변함없는 기업 성장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새로운 미래 50년’을 설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 이사장은 “최근 이란 사태 등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심화되며 기업은 더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며 “이럴 때일수록 기본에 충실한 정책 수행으로 기업의 위기 극복과 대한민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든든히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공지능(AI) 등 미래전략산업에는 과감한 생산적 금융 지원을, 위기에 처한 기업에는 따뜻한 포용적 금융으로 소외 없는 정책 추진을 뒷받침할 계획”이라며 “적극적 재원 확보와 강화한 리스크 관리로 흔들림 없이 정책금융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이사장은 1965년생으로 서울 신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미국 미주리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현 재정경제부) 예산총괄과장과 공공정책국장을 거쳐 재정관리국장과 차관보급 재정관리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그 뒤 한국은행 상임감사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의융합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창업지원단장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운영위원 등을 맡는 등 중소기업 지원 관련 실무를 경험했다.

신용보증기금은 "강 이사장이 탁월한 정무 감각을 바탕으로 첨단산업 육성과 생산적 금융 공급 등 정부 정책 기조를 업무에 신속히 반영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용보증기금을 국가 산업정책을 선도하는 ‘산업정책 종합지원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