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꽃] 검찰 조작기소 국정조사 '찬성' 71.6% vs '반대' 20.9%, 보수층 '찬성' 50.3%

▲ 여론조사꽃이 9일 발표한 검찰 조작기소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관련 찬반의견 조사 결과. <여론조사꽃>

[비즈니스포스트] 국민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검찰의 조작기소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국정조사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꽃이 9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정치검찰의 조작기소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 '찬성' 71.6%(매우 찬성 41.3% 찬성하는 편 30.2%), '반대' 20.9%(반대하는 편 11.8% 매우 반대 9.2%)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7.5%였다.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찬성'이 크게 우세했다. 

광주·전라(85.3%)에서는 10명 중 8명 이상이 '찬성'이라고 응답했다. 다른 지역에서 '찬성'은 서울 74.7%, 부산·울산·경남 73.0%, 대전·세종·충청 72.4%, 인천·경기 71.0%, 대구·경북 57.3%, 강원·제주 56.5% 순으로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대에서 '찬성' 응답이 '반대'를 크게 앞섰다.

'찬성'은 40대(84.0%)와 50대(79.5%)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30대 73.6%, 60대 70.3%, 20대 66.8%, 70세 이상 52.5% 등이었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인식 차이가 크게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91.0%가 '찬성'이라고 응답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반대' 응답이 53.0%로 우세했다. 무당층에서는 '찬성'이 51.4%로 과반을 기록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찬성' 72.8%, '반대 '20.3%로 집계됐다. 진보층은 89.7%가 '찬성'해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보수층도 '찬성'이 50.3%로 '반대'(43.2%)를 앞섰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16명, 중도 417명, 진보 299명으로 진보가 보수보다 83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72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6일과 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