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외국인투자자들이 7월 국내 증권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7일 발표한 ‘2025년 7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7월 외국인은 상장주식 3조783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7월 외국인투자자 국내 주식 3조4천억 순매수, 채권은 3조 순투자

▲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7월 외국인이 국내 주식 3조4천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3조7830억 원을 순매수했으며 코스닥에선 3720억 원을 순매도했다.

7월 말 기준 외국인투자자는 국내 상장주식 921조6천억 원어치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의 27.7% 비중이다.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흐름은 3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한편 상장채권은 3조 원어치를 순투자했다.

23조2천억 원어치를 매수, 10조4천억 원어치를 매도했으며 9조8천억 원어치를 만기상환했다.

7월 말 기준으로, 외국인은 상장채권 307조7천억 원어치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장 잔액의 11.4% 비중이다.

외국인의 채권 순투자 흐름은 6개월 연속 지속되고 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