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기후환경

올해 9월 지구 평균 기온도 역대 최고치 새로 써, 기존 기록보다 0.5도 높아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10-05 20:22: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올해 9월 지구 평균 기온도 역대 최고치 새로 써, 기존 기록보다 0.5도 높아
▲ 5일(현지시각) 유럽연합(EU)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에 따르면 올해 9월 역시 지난 여름(6~8월)에 이어 역사상 가장 더웠던 것으로 관측됐다. < Getty Images >
[비즈니스포스트] 올해 9월도 지구 관측 역사상 가장 더웠던 것으로 기록됐다.

5일(현지시각) 유럽연합(EU)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에 따르면 올해 9월의 평균 표면 기온은 1940년 현대적 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됐다.

올해 9월 평균 표면 기온은 섭씨 16.38도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평균 표면 기온이 가장 높았던 2020년 9월과 비교하면 0.5도나 높은 것이다.

1991~2020년 9월의 평균치와 비교하면 0.93도 높은 수치다. 산업화 전인 1850년~1900년 9월 평균 표면 기온보다는 1.75도 높다.

올해 현재까지 지구 평균 표면 기온 역시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올해 1~9월 평균 표면 기온은 1991~2020년 같은 기간보다 0.52도, 가장 따뜻한 해였던 2016년 같은 기간보다 0.05도 높았다.

1~9월 평균 표면 기온은 산업화 이전 수치를 1.40도 웃돌았다.

이미 올해 7월과 8월은 기상 관측 이래 각 월별 최고 표면 기온을 넘었다. 7월 평균 표면 온도는 16.95도, 8월 평균 표면 온도는 16.82도를 기록했다.

올해 여름(6~8월) 역시 평균 표면 기온이 섭씨 16.77도로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기도 했다.

9월 평균 해수면 온도(극지방 제외)도 20.92도로 관측 이후 9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만다 버지스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 부국장은 “기록적 여름에 이어 9월에도 전례 없는 기온을 보였다”며 “2023년은 역사상 가장 따뜻한 해가 될 것이며 산업화 이전 평균 기온보다 1.4도가량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지금 야심찬 기후행동에 관한 긴박감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리얼미터] 윤석열 '즉시 하야·탄핵' 74.8%, '질서 있는 퇴진' 16.2%
화웨이 새 7나노 프로세서 성능 발전에 한계, 미국 반도체 규제 효과 뚜렷해져
국민의힘 진종오 탄핵 찬성 의사 밝혀,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2표 남아
애플 브로드컴과 AI 칩 개발, 2026년 TSMC 3나노로 양산 예정
신한투자 "KG이니시스 밸류업 계획 긍정적, 주가 저평가 해소 기대"
DS투자 "녹십자 목표주가 상향, 미국 혈액원 인수는 '알리글로' 매출에 호재"
국제유가 상승, 원유 수요전망 하향에도 러시아 추가 제재에 불확실성 커져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