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이 롯데정밀화학으로 이름을 바꾼 첫 날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롯데정밀화학 주가는 18일 전일보다 2천 원(5.51%) 오른 3만8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 오성엽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 |
맥쿼리와 메릴린치는 장 중반에 각각 2만17020주와 1만1208주를 매입하며 순매수 상위 1위와 3위에 올랐다. 맥쿼리는 장 마감까지 모두 3만8천 주를 매입해 거래량 매수 1위에 올랐다.
롯데정밀화학은 롯데그룹에 편입되면서 롯데케미칼과 사업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롯데정밀화학은 주력제품인 에피클로로하이드린(ECH)의 원재료를 롯데케미칼에서 구입할 수 있어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동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롯데정밀화학과 롯데케미칼은 사업중복이 없고 일부 원재료의 상호 통합이 가능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