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산업부 미래자동차산업과장에 서길원, 현대차 과장에서 이동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2-02 16:36: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산업통상자원부가 자율주행산업 육성을 위해 현대자동차 출신 인사를 영입했다.

산업부는 서길원 현대자동차 자율주행사업부 자율주차설계팀 주차개발파트장 과장을 미래자동차산업과장으로 8일 임용한다고 2일 밝혔다.
 
산업부 미래자동차산업과장에 서길원, 현대차 과장에서 이동
▲ 현대자동차 로고.

산업부는 자율차 등 미래차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래자동차산업과를 새로 만들고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경력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통해 민간 전문가 영입을 추진했다.

서길원 과장은 대표발명 10건, 공동발명 16건 등 자율주행 개발 관련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원격 스마트주차 보조시스템 개발 및 제품화’로 지난해 7월 ‘IR52장영실상’을 받기도 했다.

개방형 직위는 공직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인사혁신처에서 2000년 도입한 제도로 외부 민간 전문가를 중심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미래자동차산업과장 공모에는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연구소, 대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50명 이상이 지원했다.

미래차시대 기술 경쟁력이 중요해지면서 현대차그룹 출신의 공직 진출이 늘고 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4개 정부 부처가 참여해 출범하는 ‘자율주행기술개발 혁신사업단’ 단장에 최근 현대차그룹 출신인 최진우 전 전무가 선임됐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자율주행 관련 최고의 전문가를 공직에 영입해 글로벌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나가겠다”며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미래 먹거리를 야심차게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일본 반도체 육성 투트랙 전략, 라피더스 지원과 TSMC 투자 유치에 돈 쏟는다
장동민 효과로 ‘피의게임 시즌3’ 히트, 웨이브 ‘티빙 합병’ 분위기도 바꾸나
고물가로 인기 더하는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코스트코·샘스클럽 ‘방긋’
트럼프 당선에 금융지주 배당 줄어든다고? 4대 금융 고환율에 밸류업 촉각
토종 6G 저궤도위성 상용화 걸음마, 머스크 '스타링크' 한국 시장 선점 초읽기
'잘파세대' 입맛에 게임시장 판도 바뀐다, 외국산 캐주얼 게임 안방 장악
'그룹 재무통' 주우정 수익성 제고 특명, 현대엔지니어링 IPO 기반 다진다
‘돈 안 쓰면 금융사가 돈 준다’, 불경기 속 짠테크 열풍에 혜택 경쟁 치열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트럼프 수혜’ 유력, NASA-보잉 정면 압박 가능성
‘채찍과 당근’ 응급의료 정상화 입법 잇달아, 의정대화 의료계 참여 계기 될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