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막달 할머니가 별세했다.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가운데 생존자는 17명에서 16명으로 줄었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이막달 별세, 생존자 16명으로 줄어

▲ 이막달 할머니. <연합뉴스>


정의기억연대는 이막달 할머니가 29일 부산에서 별세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의기억연대에 따르면 이막달 할머니는 1923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17세였던 1940년에 ‘좋은 곳으로 취직시켜주겠다’며 동행을 강요한 일본인을 따라갔다가 대만 위안소에서 피해를 입었다.

이막달 할머니는 2005년 정부에 위안부 피해자로 정식 신고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된 ‘수요시위’ 등에서 피해를 증언했다. 

빈소와 장례 일정 등은 이막달 할머니와 유족의 뜻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고 정의기억연대는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