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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

최영찬 기자
2020-05-13   /  10:20:00
  • 전체
  • 활동
  • 비전
  • 사건
  • 기타
  • 어록
  •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 부사장.

    ▲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


    ◆ 생애

    송구영은 LG헬로비전 대표이사다.

    LG유플러스에서 오랜기간 임원을 지내면서 체득한 지식을 토대로 LG유플러스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LG헬로비전에 적용하고 있다.

    1966년 6월 출생으로 대전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온 뒤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LG유플러스에서 서부영업단장 상무, 영업전략단장 상무, 홈·미디어부문장 상무, 홈·미디어부문장 전무를 거쳤다.

    LG유플러스 CJ헬로인수추진단장 전무를 맡아 CJ헬로를 인수를 주도했다.

    현장경험이 풍부하다. 온화한 성품으로 회사 직원들 사이에서 덕망이 높다. 

    ◆ 경영활동의 공과

    △LG유플러스와 시너지로 2020년 1분기 매출 증가 이끌어
    송구영은 LG유플러스에서 다양한 업무를 담당한 만큼 LG헬로비전과 LG유플러스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했다.

    2020년 1월에는 LG유플러스의 이동전화 서비스와 헬로비전의 인터넷을 묶은 동등결합 상품과 LG유플러스망을 이용하는 알뜰폰을 출시했다.

    2월에는 LG유플러스의 인터넷망을 빌려 인프라 중복 투자를 방지하면서 케이블 기가인터넷 커버리지를 99%까지 확대했다.

    송구영은 방송서비스 가입자를 늘리기 위해 LG유플러스에서 홈·미디어부문장 전무를 지낼 때 출시한 영유아 및 부모 맞춤형 콘텐츠 '아이들나라'를 3월2일부터 LG헬로비전의 헬로TV에 도입하기도 했다.

    LG헬로비전이 5월8일 발표한 공시에 따르면 LG헬로비전은 2020년 1분기 매출 2589억 원, 영업이익 75억 원, 순이익 1488억 원을 냈다. 2019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6%, 영업이익은 42.5%, 순이익은 43.3% 줄었다.

    그러나 송구영이 대표이사로 취임하기 직전 분기인 2019년 4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이 187% 급증했다.

    인터넷과 케이블TV의 서비스 가입자당 평균수익(ARPU)도 각각 1만1171원과 7408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높아졌다. 2019년 4분기보다 인터넷과 케이블TV의 서비스 가입자당 평균수익이 각각 4.3%, 1.2% 상승한 것이다.

    LG헬로비전에서도 넷플릭스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등 LG헬로비전에 고가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유입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 LG헬로비전(옛 CJ헬로비전) 실적그래프.

    △LG헬로비전의 지역밀착사업 추진 강조
    송구영은 LG헬로비전이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회사인 만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소신을 지니고 있다.

    송구영은 LG헬로비전의 지역채널의 핵심발전 방향으로 재난 및 선거방송 역할 강화, 시청자 주도형 뉴스시사 프로그램 확대, 지역형 예능교양 콘텐츠 본원적 경쟁력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2월19일 인천에 위치한 북인천방송에서 직원들과 연 간담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비상 재난방송 체제로 긴급 전환했던 대응을 놓고 "특보체제 돌입을 통해 지역민의 2차 감염 위험을 낮춘 것은 케이블TV의 지역성 가치가 무엇인지 잘 보여준 사례"라고 격려했다.

    송구영은 4월28일 유정배 대한석탄공사 사장과 함께 강원 지역경제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역 소상공인 광고를 지원하는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LG헬로비전이 강원지역에도 기반을 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야 한다는 생각을 실천에 옮긴 것이다.

    △CJ헬로 인수와 LG헬로비전 첫 대표이사 맡아
    송구영은 LG유플러스 CJ헬로인수추진단장 전무로 임명돼 CJ헬로 인수에 힘썼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12월24일 열린 LG헬로비전 임시 주주총회에서 LG헬로비전의 첫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송구영은 인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CJ헬로의 협력사 직원 1200여 명의 고용승계 문제가 불거졌는데 대부분 고용승계했다.

    송구영은 취임하면서 "헬로비전의 일등 DNA와 일등 LG가 만나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에게 사랑받으며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넷플릭스와 어린이 콘텐츠 도입으로 LG유플러스 성장에 기여
    송구영은 2017년 LG유플러스 홈·미디어부문장을 맡고 있을 때 아이들나라를 출시하고 넷플릭스와 제휴를 맺는 등 콘텐츠 개발에 앞장섰다.

    2017년 8월 출시한 아이들나라는 출시한 지 1년 만에 이용자 100만 명을 넘기고 연간 시청건수가 7억 건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2018년 11월 넷플릭스와 넷플릭스의 콘텐츠를 독점 공급하는 제휴를 맺는 것을 주도했다.

    LG유플러스는 물론 LG헬로비전의 실적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

    ◆ 비전과 과제

    ▲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 부사장(왼쪽)과 유정배 대한석탄공사 사장이 강원 지역 소상공인 광고 지원 공동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LG헬로비전 >

    송구영은 LG헬로비전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목표 아래 LG유플러스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LG헬로비전이 유료방송업계의 경쟁 심화로 2019년 실적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LG헬로비전은 2019년 12월24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관의 사업목적에 '방송·통신서비스 판매업'을 추가했다. LG유플러스와의 결합상품을 활용해 성과를 내기 위한 것이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도 3월20일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LG헬로비전에 관련해 "고객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를 쉽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가겠다"며 "종합 미디어 플랫폼사업자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구영이 대표이사에 취임한 뒤 첫 실적 발표에서 LG헬로비전의 2020년 1분기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보다 크게 상승했기 때문에 송구영의 'LG와 시너지' 전략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송구영은 올해 1월 신년사에서 LG헬로비전의 제2의 도약을 만들어내기 위한 4가지 사업방향으로 △근본적 경쟁력 강화 △미래 성장 기반 마련 △디지털 기반 고객가치 혁신 △사람 중심의 조직문화 구축 등도 제시했다.

    특히 2020년을 디지털과 데이터 기반의 고객 가치를 혁신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송구영은 이와 관련해 직원들에게 "풍부한 지역사업 경험에 고객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접목해 적시에 고객의 불편을 해소할 때 LG헬로비전만의 고객가치가 빛을 발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일하는 방식도 완전한 '고객 중심'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평가

    ▲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 부사장(사진 앞줄 가운데)이 2020년 2월13일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영서방송을 방문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G헬로비전 >

    송구영은 LG유플러스에서 다양한 부서를 거치며 여러 업무를 담당했던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현장감각이 풍부하고 혁신적 리더십을 갖춘 '전략 전문가'로 LG헬로비전과 모기업인 LG유플러스 사이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연결고리 역할을 기대받고 있다. 

    LG유플러스 CJ헬로인수추진단장 전무로서 CJ헬로 인수합병을 주도하며 강한 추진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2017년 말 LG유플러스의 임원인사 당시 유일하게 전무로 승진했다. 2017년 3분기 방송·통신·인터넷사업과 데이터사업부문 등 LG유플러스 유선통신사업 부문에서 실적 증가에 기여했음을 인정받았다.

    모바일 영업전략 및 방송·통신·인터넷 마케팅을 총괄하는 등 정보통신기술(ICT)산업 전반에 걸친 경험과 통찰을 보유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온화한 성품을 보유했으며 덕장형 리더십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2월 지역 케이블TV방송국을 방문해 간담회를 마련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기도 했다.

    ◆ 사건사고

    △LG유플러스와 넷플릭스가 손잡으며 수익 배분방식 역차별 문제
    송구영은 LG유플러스 홈·미디어부문장 전무로 재직 당시인 2018년 11월14일 LG유플러스가 넷플릭스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주도했다.

    이 과정에서 넷플릭스와 LG유플러스 사이 수익 배분 비율을 놓고 국내 사업자와 역차별 문제가 제기됐다. 넷플릭스가 해외 방송 사업자와 수익을 나누는 배분 비율이 9 대 1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기존 국내 방송채널 사용자와 유료방송 사업자 사이 수익 배분율은 5 대 5에서 6 대 4 수준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수익배분은 사업자 사이 기밀 사항이기에 구체적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 경력

    2010년 LG유플러스 PM사업본부 경남영업담당 상무로 활동했다.

    2012년 LG유플러스 서부영업단 단장 상무로 일했다.

    2015년 LG유플러스 영업전략단 단장 상무를 지냈다.

    2017년 LG유플러스 홈·미디어부문장 상무로 임명됐다.

    2018년 LG유플러스 홈·미디어부문장 전무로 일했다.

    2019년 LG유플러스 CJ헬로인수추진단 단장 전무로 활동했다.

    2019년 12월24일 열린 LG헬로비전 임시 주주총회에서 LG헬로비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 학력

    대전 대전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6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입학했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 석사 학위논문으로 '가족 구매의사 결정에서 청소년자녀의 영향력에 관한 연구'를 썼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2019년 11월26일 LG유플러스 보통주 7804주를 추가로 사들이며 모두 1만2604주를 보유하고 있다. 2020년 5월7일 기준으로 1억6500만 원가량이다. 

    ◆ 어록

    ▲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 부사장이 2020년 1월2일 서울 상암동 드림타워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임직원들에게 신년사를 말하고 있다. < LG헬로비전 > 

    "LG헬로비전은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 (2020/04/28, 대한석탄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합리적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가 '가입하고 싶은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 (2020/04/27, LG헬로비전 온라인 게시판을 통한 임직원 격려 메시지에서)

    "LG유플러스와 'LG시너지'의 성과가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보다 강한 자신감과 확신을 가지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하자." (2020/04/27, LG헬로비전 온라인 게시판을 통한 임직원 격려 메시지에서)

    "LG헬로비전 출범에 이어 지역채널 제2의 개국을 통해 지역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콘텐츠 자체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에게 다시 신뢰받는 채널로 거듭나겠다" (2020/03/29,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의 제2 개국을 선언하면서)

    "지역밀착 경쟁력이 우리의 차별화된 강점이다. 방송 콘텐츠 제작에서부터 영업, AS까지 모두 지역적 특성에 최적화되도록 현장에서 책임감과 자율성을 갖고 일해달라." (2020/02/19, 북인천방송에서 가진 직원과의 간담회에서)

    "새로운 가입자를 확보하는 것만큼 기존의 가입자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0/02/19, 북인천방송에서 가진 직원과의 간담회에서)

    "'헬로'라는 인사말처럼 개인과 가정, 그리고 지역사회의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동반자로 거듭나야 한다. 끊임없는 고객가치 혁신이 우리의 사명(使命)이다." (2020/01/02, LG헬로비전 신년사에서)

    "헬로비전의 '일등 DNA'와 '일등 LG'가 만났다.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에게 사랑받는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 (2019/12/24, LG헬로비전 임시주주총회에서)

    "현재 운영하는 방송플랫폼을 지금보다 더 좋은 쪽으로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 합병은 당분간 생각 안하고 현재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하려고 한다." (2019/12/24, LG헬로비전 임시주주총회에서)

    "LG유플러스와 넷플릭스의 제휴는 유플러스tv 이용고객들의 콘텐츠 선택권이 확대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번 사업제휴가 기존의 '아이들나라' 서비스 제공과 함께 유플러스tv의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인터넷TV 사업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2018/11/14,  LG유플러스와 넷플리스가 제휴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통해)

    "TV·휴대전화를 멀리하기 어려운 디지털 세대에게 스마트 기기를 잘 활용하는 교육법이 중요하다. 인공지능과 증강기술의 진화요 교육전문기업과 협업을 발판으로 아이들을 위한 정보통신기술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겠다" (2018/07/31, 아이들나라 2.0을 출시하는 기자간담회에서)

    "스마트폰과 초고속 인터넷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로 기본적으로 다른 회사의 고객 확보에 목표를 두고 있다. 좋은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면 고객이 제품력을 보고 통신사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2017/08/30, 아이들나라를 선보이는 기자간담회에서)
  • ◆ 경영활동의 공과

    △LG유플러스와 시너지로 2020년 1분기 매출 증가 이끌어
    송구영은 LG유플러스에서 다양한 업무를 담당한 만큼 LG헬로비전과 LG유플러스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했다.

    2020년 1월에는 LG유플러스의 이동전화 서비스와 헬로비전의 인터넷을 묶은 동등결합 상품과 LG유플러스망을 이용하는 알뜰폰을 출시했다.

    2월에는 LG유플러스의 인터넷망을 빌려 인프라 중복 투자를 방지하면서 케이블 기가인터넷 커버리지를 99%까지 확대했다.

    송구영은 방송서비스 가입자를 늘리기 위해 LG유플러스에서 홈·미디어부문장 전무를 지낼 때 출시한 영유아 및 부모 맞춤형 콘텐츠 '아이들나라'를 3월2일부터 LG헬로비전의 헬로TV에 도입하기도 했다.

    LG헬로비전이 5월8일 발표한 공시에 따르면 LG헬로비전은 2020년 1분기 매출 2589억 원, 영업이익 75억 원, 순이익 1488억 원을 냈다. 2019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6%, 영업이익은 42.5%, 순이익은 43.3% 줄었다.

    그러나 송구영이 대표이사로 취임하기 직전 분기인 2019년 4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이 187% 급증했다.

    인터넷과 케이블TV의 서비스 가입자당 평균수익(ARPU)도 각각 1만1171원과 7408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높아졌다. 2019년 4분기보다 인터넷과 케이블TV의 서비스 가입자당 평균수익이 각각 4.3%, 1.2% 상승한 것이다.

    LG헬로비전에서도 넷플릭스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등 LG헬로비전에 고가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유입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 LG헬로비전(옛 CJ헬로비전) 실적그래프.

    △LG헬로비전의 지역밀착사업 추진 강조
    송구영은 LG헬로비전이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회사인 만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소신을 지니고 있다.

    송구영은 LG헬로비전의 지역채널의 핵심발전 방향으로 재난 및 선거방송 역할 강화, 시청자 주도형 뉴스시사 프로그램 확대, 지역형 예능교양 콘텐츠 본원적 경쟁력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2월19일 인천에 위치한 북인천방송에서 직원들과 연 간담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비상 재난방송 체제로 긴급 전환했던 대응을 놓고 "특보체제 돌입을 통해 지역민의 2차 감염 위험을 낮춘 것은 케이블TV의 지역성 가치가 무엇인지 잘 보여준 사례"라고 격려했다.

    송구영은 4월28일 유정배 대한석탄공사 사장과 함께 강원 지역경제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역 소상공인 광고를 지원하는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LG헬로비전이 강원지역에도 기반을 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야 한다는 생각을 실천에 옮긴 것이다.

    △CJ헬로 인수와 LG헬로비전 첫 대표이사 맡아
    송구영은 LG유플러스 CJ헬로인수추진단장 전무로 임명돼 CJ헬로 인수에 힘썼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12월24일 열린 LG헬로비전 임시 주주총회에서 LG헬로비전의 첫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송구영은 인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CJ헬로의 협력사 직원 1200여 명의 고용승계 문제가 불거졌는데 대부분 고용승계했다.

    송구영은 취임하면서 "헬로비전의 일등 DNA와 일등 LG가 만나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에게 사랑받으며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넷플릭스와 어린이 콘텐츠 도입으로 LG유플러스 성장에 기여
    송구영은 2017년 LG유플러스 홈·미디어부문장을 맡고 있을 때 아이들나라를 출시하고 넷플릭스와 제휴를 맺는 등 콘텐츠 개발에 앞장섰다.

    2017년 8월 출시한 아이들나라는 출시한 지 1년 만에 이용자 100만 명을 넘기고 연간 시청건수가 7억 건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2018년 11월 넷플릭스와 넷플릭스의 콘텐츠를 독점 공급하는 제휴를 맺는 것을 주도했다.

    LG유플러스는 물론 LG헬로비전의 실적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

  • ◆ 비전과 과제

    ▲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 부사장(왼쪽)과 유정배 대한석탄공사 사장이 강원 지역 소상공인 광고 지원 공동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LG헬로비전 >

    송구영은 LG헬로비전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목표 아래 LG유플러스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LG헬로비전이 유료방송업계의 경쟁 심화로 2019년 실적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LG헬로비전은 2019년 12월24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관의 사업목적에 '방송·통신서비스 판매업'을 추가했다. LG유플러스와의 결합상품을 활용해 성과를 내기 위한 것이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도 3월20일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LG헬로비전에 관련해 "고객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를 쉽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가겠다"며 "종합 미디어 플랫폼사업자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구영이 대표이사에 취임한 뒤 첫 실적 발표에서 LG헬로비전의 2020년 1분기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보다 크게 상승했기 때문에 송구영의 'LG와 시너지' 전략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송구영은 올해 1월 신년사에서 LG헬로비전의 제2의 도약을 만들어내기 위한 4가지 사업방향으로 △근본적 경쟁력 강화 △미래 성장 기반 마련 △디지털 기반 고객가치 혁신 △사람 중심의 조직문화 구축 등도 제시했다.

    특히 2020년을 디지털과 데이터 기반의 고객 가치를 혁신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송구영은 이와 관련해 직원들에게 "풍부한 지역사업 경험에 고객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접목해 적시에 고객의 불편을 해소할 때 LG헬로비전만의 고객가치가 빛을 발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일하는 방식도 완전한 '고객 중심'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 평가

    ▲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 부사장(사진 앞줄 가운데)이 2020년 2월13일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영서방송을 방문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G헬로비전 >

    송구영은 LG유플러스에서 다양한 부서를 거치며 여러 업무를 담당했던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현장감각이 풍부하고 혁신적 리더십을 갖춘 '전략 전문가'로 LG헬로비전과 모기업인 LG유플러스 사이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연결고리 역할을 기대받고 있다. 

    LG유플러스 CJ헬로인수추진단장 전무로서 CJ헬로 인수합병을 주도하며 강한 추진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2017년 말 LG유플러스의 임원인사 당시 유일하게 전무로 승진했다. 2017년 3분기 방송·통신·인터넷사업과 데이터사업부문 등 LG유플러스 유선통신사업 부문에서 실적 증가에 기여했음을 인정받았다.

    모바일 영업전략 및 방송·통신·인터넷 마케팅을 총괄하는 등 정보통신기술(ICT)산업 전반에 걸친 경험과 통찰을 보유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온화한 성품을 보유했으며 덕장형 리더십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2월 지역 케이블TV방송국을 방문해 간담회를 마련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기도 했다.

    ◆ 사건사고

    △LG유플러스와 넷플릭스가 손잡으며 수익 배분방식 역차별 문제
    송구영은 LG유플러스 홈·미디어부문장 전무로 재직 당시인 2018년 11월14일 LG유플러스가 넷플릭스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주도했다.

    이 과정에서 넷플릭스와 LG유플러스 사이 수익 배분 비율을 놓고 국내 사업자와 역차별 문제가 제기됐다. 넷플릭스가 해외 방송 사업자와 수익을 나누는 배분 비율이 9 대 1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기존 국내 방송채널 사용자와 유료방송 사업자 사이 수익 배분율은 5 대 5에서 6 대 4 수준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수익배분은 사업자 사이 기밀 사항이기에 구체적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 ◆ 경력

    2010년 LG유플러스 PM사업본부 경남영업담당 상무로 활동했다.

    2012년 LG유플러스 서부영업단 단장 상무로 일했다.

    2015년 LG유플러스 영업전략단 단장 상무를 지냈다.

    2017년 LG유플러스 홈·미디어부문장 상무로 임명됐다.

    2018년 LG유플러스 홈·미디어부문장 전무로 일했다.

    2019년 LG유플러스 CJ헬로인수추진단 단장 전무로 활동했다.

    2019년 12월24일 열린 LG헬로비전 임시 주주총회에서 LG헬로비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 학력

    대전 대전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6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입학했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 석사 학위논문으로 '가족 구매의사 결정에서 청소년자녀의 영향력에 관한 연구'를 썼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2019년 11월26일 LG유플러스 보통주 7804주를 추가로 사들이며 모두 1만2604주를 보유하고 있다. 2020년 5월7일 기준으로 1억6500만 원가량이다. 

  • ◆ 어록

    ▲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 부사장이 2020년 1월2일 서울 상암동 드림타워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임직원들에게 신년사를 말하고 있다. < LG헬로비전 > 

    "LG헬로비전은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 (2020/04/28, 대한석탄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합리적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가 '가입하고 싶은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 (2020/04/27, LG헬로비전 온라인 게시판을 통한 임직원 격려 메시지에서)

    "LG유플러스와 'LG시너지'의 성과가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보다 강한 자신감과 확신을 가지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하자." (2020/04/27, LG헬로비전 온라인 게시판을 통한 임직원 격려 메시지에서)

    "LG헬로비전 출범에 이어 지역채널 제2의 개국을 통해 지역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콘텐츠 자체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에게 다시 신뢰받는 채널로 거듭나겠다" (2020/03/29,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의 제2 개국을 선언하면서)

    "지역밀착 경쟁력이 우리의 차별화된 강점이다. 방송 콘텐츠 제작에서부터 영업, AS까지 모두 지역적 특성에 최적화되도록 현장에서 책임감과 자율성을 갖고 일해달라." (2020/02/19, 북인천방송에서 가진 직원과의 간담회에서)

    "새로운 가입자를 확보하는 것만큼 기존의 가입자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0/02/19, 북인천방송에서 가진 직원과의 간담회에서)

    "'헬로'라는 인사말처럼 개인과 가정, 그리고 지역사회의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동반자로 거듭나야 한다. 끊임없는 고객가치 혁신이 우리의 사명(使命)이다." (2020/01/02, LG헬로비전 신년사에서)

    "헬로비전의 '일등 DNA'와 '일등 LG'가 만났다.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에게 사랑받는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 (2019/12/24, LG헬로비전 임시주주총회에서)

    "현재 운영하는 방송플랫폼을 지금보다 더 좋은 쪽으로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 합병은 당분간 생각 안하고 현재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하려고 한다." (2019/12/24, LG헬로비전 임시주주총회에서)

    "LG유플러스와 넷플릭스의 제휴는 유플러스tv 이용고객들의 콘텐츠 선택권이 확대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번 사업제휴가 기존의 '아이들나라' 서비스 제공과 함께 유플러스tv의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인터넷TV 사업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2018/11/14,  LG유플러스와 넷플리스가 제휴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통해)

    "TV·휴대전화를 멀리하기 어려운 디지털 세대에게 스마트 기기를 잘 활용하는 교육법이 중요하다. 인공지능과 증강기술의 진화요 교육전문기업과 협업을 발판으로 아이들을 위한 정보통신기술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겠다" (2018/07/31, 아이들나라 2.0을 출시하는 기자간담회에서)

    "스마트폰과 초고속 인터넷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로 기본적으로 다른 회사의 고객 확보에 목표를 두고 있다. 좋은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면 고객이 제품력을 보고 통신사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2017/08/30, 아이들나라를 선보이는 기자간담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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