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KEB하나은행, 인도 '구루그람 지점' 열고 현지 수도권 공략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11-24 13:34: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EB하나은행이 인도 두 번째 지점을 인도의 수도권에 마련했다. 

KEB하나은행은 22일 인도 북부에 있는 하리아나주 구루그람에 '구루그람 지점'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KEB하나은행, 인도 '구루그람 지점' 열고 현지 수도권 공략
▲ 권호상 KEB하나은행 유럽중동영업본부 지역대표(왼쪽 세 번째)가 22일 인도 구루그람 지점 개점식에 참석한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EB하나은행>

구루그람 지점은 2015년 ‘첸나이 지점’ 이후 KEB하나은행이 인도에 개설한 두 번째 지점이다.

구루그람은 인도 수도 뉴델리와 인접한 위성도시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생산공장이 있는 노이다와 가까운 거리에 있다. 

KEB하나은행은 구루그람 지점을 인도 수도권을 포함한 인도 북부지역 영업거점으로, 첸나이 지점을 현대자동차 인도 법인과 협력기업들이 밀집된 인도 남부지역의 영업거점으로 활용한다.

구루그람 지점은 인도 수도권에 진출한 120여 개 한국계 기업은 물론 인도의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지원을 목표로 개설됐다.

KEB하나은행은 22일 구루그람 지점 개점식에서 인도 2위 은행인 ICICI 은행과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권호상 KEB하나은행 유럽중동영업본부 지역대표는 “첸나이 지점의 성공적 안착에 이어 인도에 2호점 구루그람 지점을 개설하게 돼 기쁘다”며 “내년 초에는 인도 금융의 중심지인 뭄바이, IT거점인 뱅갈루루에도 신규진출을 본격 타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