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3주째 올랐다.

9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첫째 주(8월5일~8월9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원 상승한 리터당 1494원으로 집계됐다. 
 
주유소 휘발유 가격 3주째 올라, 리터당 평균 1494원

▲ 8월 첫째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494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경유 가격도 지난주보다 1원 오른 리터당 1352.6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1.3원 오른 1588.6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94.6원 높았다.

대구는 리터당 0.9원 오른 1462.7원으로 전국에서 휘발유가 가장 쌌다.

상표별 평균가격을 살펴보면 SK에너지가 1508.3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467.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9일 서울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리터당 0.23원 내린 1587.99원, 경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0.17원 오른 1453.3원이었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심화와 미국의 원유 및 석유제품 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