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하락했다.

2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6%(0.89달러) 내린 55.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나흘 만에 하락,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커져

▲ 국제유가가 나흘만에 하락했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는 9월 인도분 브렌트유가 배럴당 1.03%(0.66달러) 하락한 63.1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최근 3거래일 연속으로 오름세를 이어왔는데 조정 압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도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요국가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부진에 글로벌 원유 수요가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