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스타트업 캠퍼스’가 상반기에 새로 입주할 스타트업 5곳을 뽑았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는 글로벌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캠퍼스 입주 프로그램'의 상반기 신규 입주 스타트업 5곳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구글캠퍼스 입주할 스타트업 5곳 뽑혀, 한상협 "성장 돕겠다"

▲ 한상협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총괄.



신규 스타트업은 제품 및 서비스를 출시했거나 3개월 안에 출시할 계획이 있으며 스타트업 커뮤니티에 기여할 수 있는 20인 이하 규모의 법인사업자로 등록한 스타트업 가운데 선정됐다.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선정된 5곳의 스타트업은△디플리(음성 분석 AI 기술) △딥메디(딥러닝 기반 혈압 추정 및 관리 기술 서비스) △엔트로피 트레이딩 그룹(블록체인 자산 분석 및 자문 서비스) △인포크(인플루언서 오픈마켓 플랫폼) △코클리어닷에이아이(청각 인공지능 솔루션)이다.

5개 스타트업은 2월11일부터 6개월 동안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입주사 사무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매달 열리는 입주 스타트업 모임 및 여러 분야 회사들과 만남 등 스타트업 커뮤니티에 참여할 수 있다.

또 구글 파트너 벤처캐피탈 투자자 등 네트워킹 기회, 제품 및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스타트업 쇼케이스에 참여할 수 있다. 구글 제품 교육 및 크레딧 제공 등 사업 확장을 위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한상협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한국총괄은 "지난해 하반기 입주사들이 입주기간에 50억여 원의 투자를 받았고 회사 규모를 30%가량 늘렸다"며 "이번에도 입주사의 성장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구글의 기술 및 자원, 네트워크를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