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4개월 연속 올랐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2026년 8월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는 신규취급액 기준 연 4.66%로 집계됐다.

▲ 2026년 8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년9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다. <연합뉴스>


7월(4.48%)보다 0.18%포인트 상승해 2022년 11월(4.74%) 이후 3년9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다.

예금은행의 주담대 금리는 올해 5월부터 4달 연속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체 가계대출 금리도 상승했다.

8월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4.76%로 7월(4.64%)과 비교해 0.12%포인트 높아졌다. 주담대 금리와 마찬가지로 올해 4달 연속 오르고 있다.

전세자금대출과 신용대출 금리 부담도 커졌다.

8월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7월보다 0.16%포인트 상승한 4.35%로 나타났다.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6.33%로 한 달 전보다 0.36%포인트 높아졌다.

수신금리는 7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8월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21%로 집계돼 전월과 같았다.

세부적으로 보면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3.14%로 0.02%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금융채·환매조건부채권(RP) 등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3.48%에서 3.53%로 0.05%포인트 올랐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