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8931만 원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가상화폐의 실질적 활용성과 비트코인 채굴 산업의 방향성을 둘러싼 회의적 시각이 나오면서 투자심리도 다소 엇갈리고 있다.
 
비트코인 8931만 원대 횡보, 가상화폐 활용성 놓고 회의론 제기

▲ 시장에서 가상화폐의 실질적 활용성과 비트코인 채굴 산업의 방향성을 둘러싼 회의적 시각이 나왔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연합뉴스>


17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10시4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01% 오른 8931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21% 내린 1414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19% 떨어진 10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14%) 비앤비(-0.64%) 유에스디코인(-0.28%) 도지코인(-0.06%)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45% 높은 267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체인링크(1.51%)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투자자문가 로스 거버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를 통해 비트코인의 실질적 활용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가상화폐가 세계적 결제·통화 시스템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여전히 금이 더 쉽게 사용되는 자산이라고 주장하며, 비트코인의 가치에 회의적 시각을 드러냈다.

비트코인 채굴 산업의 방향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주요 채굴업체들이 암호화폐 채굴보다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에 집중하며 인공지능 워크로드용 컴퓨팅 자원을 판매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전환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