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Who] CJ 이재현 미국에서 K라이프스타일 사업 점검, 비비고 볶음면 시식한 뒤 "킥 필요" 당부하기도

▲ 14일(현지시각) 미국 LA에서 열린 '케이콘 LA 2026' 현장에서 이재현 CJ그룹 회장(왼쪽 세번째)이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이사(오른쪽 두번째) 등과 함께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 CJ그룹 >

[로스앤젤레스(미국)=비즈니스포스트]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미국을 찾아 K라이프스타일의 현지 확산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글로벌 사업 도약을 주문했다.

CJ그룹은 14~15일(현지시각) 이 회장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K라이프스타일 축제 '케이콘 LA 2026' 현장을 찾았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장이 미국을 찾은 것은 올해 5월 미국 주요 사업장을 찾아 글로벌 사업 현황을 점검한 뒤 약 3개월 만이다.

우선 이 회장은 14일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케이콘 LA 2026'에서 CJ제일제당 비비고, CJENM의 글로벌 K팝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 등의 부스를 둘러봤다.

K뷰티 축제인 '올리브영페스타'에서는 스킨스캔 등 K뷰티 체험을 위해 줄을 선 미국 소비자들을 살펴봤으며 CJ제일제당 부스에서는 최근 미국에 출시된 비비고 김치 누들(볶음면의 일종)을 직접 시식한 뒤 "킥(결정적 한방)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엠넷플러스 부스에서는 "미국 K팝 팬들은 무조건 엠넷플러스를 사용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15일에는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이경후 CJENM 브랜드전략실장과 함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케이콘 콘서트를 관람했다.

CJENM 산하 글로벌 뮤직 아티스트 레이블인 웨이크원 소속 그룹 이즈나와 제로베이스원 등의 공연도 직접 지켜봤다.

이번 방문은 CJ그룹이 북미를 글로벌 사업 확대의 핵심 지역으로 설정한 가운데 이뤄졌다.

허민회 CJ 대표이사는 15일 LA에서 열린 '글로벌 K라이프스타일 선도 비전 간담회'에서 미국과 북미를 CJ그룹 글로벌 사업의 "절체절명의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절대적 요충지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CJ그룹은 현재 약 8조 원인 미주 지역 매출을 2028년 12조 원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