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고 이강석 부사장이 대표이사로 오른다.

대우건설은 6일 김 사장이 대표이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스스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김보현 대표이사 사임, 후임으로 이강석 부사장 추천 예정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대표이사에서 물러난다.


현재 대외협력단장을 맡고 있는 이강석 부사장이 차기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추천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후보를 확정한 뒤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이어지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김 사장은 2021년부터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 과정에서 인수단장을 맡으며 대우건설 경영에 참여해 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김 사장이 맡은 소임을 충실히 완수했다는 판단과 함께 대우건설의 지속적 성장과 격변하는 대외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사임 배경을 설명했다.

김 사장은 대우건설의 비상경영체제를 마치면서 회사가 정상 궤도에 안착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현시점이 새로운 리더십으로 미래 성장을 준비할 적기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은 김 사장의 결단에 따라 경영의 연속성과 하반기 주요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신속한 리더십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우건설은 하반기에 국내외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와 미래 성장사업 추진 등을 앞두고 있다.

신임 대표이사를 중심
대우건설 김보현 대표이사 사임, 후임으로 이강석 부사장 추천 예정

▲ 이강석 신임 대우건설 대표 내정자. <대우건설>

으로 조직개편과 후속 인사도 신속히 진행해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고 조직 안정화와 경영 연속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인 이 부사장은 1971년생으로  인천대학교를 졸업하고 1996년 대우건설에 입사한 이래 영업과 대외협력 분야를 두루 거치며 성장해 온 정통 '대우맨'이다.

총무팀장과 관리지원실장을 거쳐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 태스크포스(TF)를 이끌었다. 국내외 수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정부, 발주처, 협력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및 협업에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젊고 역동적 리더십으로 세대교체를 이루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젊은 감각과 실행력을 갖춘 이 부사장이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