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NH농협은행이 금융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도입했다. 

농협은행은 5일 시중은행 최초로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NH올원뱅크를 통한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NH올원뱅크에서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발급 지원, 금융권 최초

▲ NH농협은행이 5일부터 NH올원뱅크를 통한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 < NH농협은행 >


고객은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신분증 앱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아도 NH올원뱅크에서 모바일 장애인등록증을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방식은 QR코드 방식과 IC등록증 방식으로 나뉜다.

QR코드 방식은 행정복지센터 담당자가 발급한 QR코드를 NH올원뱅크 모바일 신분증 발급 화면에서 촬영하면 신청 당일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IC등록증 방식은 행정복지센터에서 IC칩이 내장된 장애인등록증을 발급받은 고객이 NH올원뱅크에서 본인인증을 거친 다음 IC등록증을 스마트폰에 인식해 저장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NH올원뱅크에서 발급받은 모바일 장애인등록증은 금융거래 시 실명확인증표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신분 확인이 필요한 온·오프라인 환경에서 본인 확인과 장애인 자격 증명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NH올원뱅크의 모바일 신분증 QR 발급 서비스도 한층 확대된다. 모바일 장애인등록증뿐 아니라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외국인등록증도 IC신분증 없이 QR코드 방식으로 발급이 가능해진다.

농협은행은 디지털 접근성 확대를 포함한 포용금융 확대에 지속해서 힘을 싣고 있다. 

농협은행은 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3차 포용적 금융 추진협의회’를 열고 상반기 포용금융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상반기에는 서민금융과 소상공인, 폐업자 지원 등 포용금융 분야에 모두 1조9126억 원을 지원했다. 신용회복 절차를 성실히 이행하는 고객을 위한 맞춤형 대출상품을 출시했고 장애인과 한부모가정 등을 대상으로 최고금리를 제한한 금융상품도 선보이며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제약 없이 디지털 금융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